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은?

양호연 yhy420@itdonga.com

전세계는 "마더 파더 젠틀맨~"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로 싸이의 '젠틀맨'이 꼽혔다. 젠틀맨은 발표 55일만에 유튜브 4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4월 13일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일일 조회수 1위를 차지했고, 4일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해 유튜브 콘텐츠 중 최단 기간 1억 뷰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국내외 팬들은 젠틀맨의 패러디와 리액션, 플래시몹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유해 '싸이 신드롬'에 동참했다.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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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슈퍼주니어M의 'Break Down'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2위를 차지했고,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가 3위, 빅뱅 지드래곤의 '미치Go'와 시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UGC (국내 기준)로 전세계가 '들썩'

국내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용자 제작 동영상(이하 UGC)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으로는 여성 댄스 팀 웨이브야의 '젠틀맨 Cover Dance'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I Got A Boy'의 안무를 커버한 영상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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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공군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영화 '레미제라블'의 패러디 '레밀리터리블'이 UGC순위 3위를 차지했다. 레 미제라블의 영화에서 자베르 경감 역을 맡았던 배우 러셀크로우가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면서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은 많은 사용자들이 열풍에 참여하며 Top 10 순위에 관련 영상이 여섯 건이나 포함됐다. 특히 화제가 된 귀요미송 영상 10가지를 선정해 모은 'Top 10 Kiyomi Compilation'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UGC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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