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셔스 남태호 CPO “달리셔스, 식단 큐레이션 넘어 식문화 개선에 도전한다” [스타트업-ing]

한만혁 mh@itdonga.com

[IT동아 한만혁 기자] 달리셔스는 식단 큐레이션 및 단체주문·단체배송을 통한 구독형 사전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 앱 ‘커런트’에서 음식 받을 지점을 설정하고 추천 리스트 중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하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달리셔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지만 지금까지는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앱과 서비스는 개선될 여지가 있었지만 눈에 띄는 업데이트는 없었고,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지도 않았다. 전반적으로 정체된 느낌이었다.

그러던 커런트 앱에 변화가 생겼다. 디자인이 바뀌고 편의성도 개선됐다. 달리셔스는 최고 제품 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CPO)가 합류해 서비스와 앱을 재정비했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달리셔스 변화의 주인공 남태호 CPO를 만나 그간의 진행 상황과 변화에 대해 물었다.

달리셔스 변화의 주인공 남태호 CPO. 출처=IT동아
달리셔스 변화의 주인공 남태호 CPO. 출처=IT동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도전

IT동아: 남태호 CPO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남 CPO: 안녕하세요, 달리셔스에서 CPO를 맡고 있는 남태호입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를 졸업하고, 크래프톤에서 8년간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달리셔스에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합류했네요.

저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 그에 합당한 보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진로를 고민하던 때 저는 세상을 놀라게 할 커다란 보물을 찾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저만의 무기가 있어야 했죠. 당시 닷컴 버블이 꺼지던 시기였는데요. 그들의 몰락을 보면서, 그 원인은 원천기술의 부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만의 무기인 원천기술이 필요했고, 그것을 얻기 위해 공대에 입학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프로그래밍과 컴퓨터비전 등 머신러닝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스튜디오)에 입사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기업 가치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MMORPG 장르에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혁신적인 회사였죠. 작은 회사였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었고, 2년 만에 파트장까지 올랐습니다.

MMORPG 엘리온 프로젝트의 초기 멤버로 입사해 태동기, 성장기, 게임 론칭,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경험했습니다. 주로 시스템 기획 쪽을 담당했습니다. 원래 개발 업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스템 기획 업무를 하게 된 것이죠. 덕분에 개발과 기획 모두의 입장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PUBG: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회사의 급성장을 직간접적으로 함께 했습니다. 당시에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IT동아: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남 CPO: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제 인생의 방향성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 선택이거든요. 앞서 제 가치를 증명하고 보물을 얻겠다고 했는데요. 제대로 보상받으려면,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하고 어느 정도 위험 요소도 감수해야 합니다. 위험 요소가 없으면 그만큼 보상도 적으니까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크래프톤을 나온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크래프톤은 저를 성장시킨 고마운 회사지만, 지금은 제가 주도적으로 이끌기에 너무 큰 회사가 되었어요. 그래서 퇴사를 결심했죠.

남 CPO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출처=IT동아
남 CPO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출처=IT동아

IT동아: 그러면 스타트업 중에서도 달리셔스에 합류한 계기가 있나요?

남 CPO: 지인을 통해 우연히 이강용 대표를 만났고 달리셔스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몇 번 더 만나면서 외식 시장과 달리셔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실 이 대표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부터 입사를 제안했어요. 당시에는 빈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남을 거듭할수록 점점 진지해지더군요.

일단 외식 시장과 달리셔스를 심도 있게 들여다봤습니다. 3가지가 보였어요. 우선 국내 게임시장은 20조 원 규모인데, 외식 시장은 200조 원이나 됩니다. 두 번째로 외식 시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틈새가 많이 보였어요. 마지막으로 그런 측면에서 달리셔스를 봤을 때 취약점과 개선점이 명확했습니다. 특히 개발력이 약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이 대표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고요.

저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더 큰 물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혁신성 부분도 이 대표가 생각하는 방향과 잘 맞았고요. 달리셔스의 취약점과 개선점 역시 제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회사 규모, 연봉, 워라벨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보는데요. 제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제 가치를 증명하기에 외식 시장과 달리셔스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달리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대표를 처음 만난 게 2021년 9월쯤이니까 실제 입사까지는 한 1년이 걸렸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이 대표는 제가 갖고 있는 개발 역량뿐 아니라 크래프톤에서 어려움을 겪어 내고 성공한 경험을 좋게 본 것 같아요.

달리셔스 개발팀만의 차별점 ‘부직군 제도’

IT동아: 직함이 CPO입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남 CPO: 기술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결국 제품이나 서비스, 가치를 만들어 내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보다는 그 기술로 만드는 제품, 앱, 서비스를 더 중시합니다. 이것이 최고 기술 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가 아닌 CPO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CPO는 제품의 가치나 발전 방향,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방법 등을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이거든요. 제가 그전에 해왔던,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업무와 잘 어울리죠.

남 CPO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총체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출처=IT동아
남 CPO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총체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출처=IT동아

IT동아: 달리셔스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남 CPO: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개발 영역에서는 개발 기획, 데이터 엔지니어링, 품질 검수 등, 사업 영역에서는 사업 기획, 영업, 고객 상담 등이 있겠죠. 그래서 저는 개발 외에도 제 역량이 닿는 한 가리지 않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고객 경험 관리 부분은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죠. 직접 응대하기도 하고요.

달리셔스 입사 후 가장 처음 한 업무는 개발팀 세팅입니다. 당시 지원자가 없어서 부트캠프에 회사 홍보차 참여하고 이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나 학교 동기에게 제안하기도 했어요.

남 CPO가 멘토로 참가한 디캠프 머신러닝 기업 실전 프로젝트. 이중 2명은 달리셔스에 입사했다. 출처=달리셔스
남 CPO가 멘토로 참가한 디캠프 머신러닝 기업 실전 프로젝트. 이중 2명은 달리셔스에 입사했다. 출처=달리셔스

특히 머신러닝 개발자를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예산도 부족했고요. 마침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머신러닝 분야의 기업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고요. 거기에 멘토로 참가해 6명의 교육생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매일 회사로 불렀어요. 수시로 봐주면서 방향성을 알려주었죠. 교육생들과 달리셔스 추천 시스템을 완성했고 해당 과정 발표회에서 저희가 1등을 했습니다. 당시 교육생 중에는 지금 달리셔스에 있는 분도 있어요.

IT동아: 달리셔스 개발팀의 특별한 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남 CPO: 저희는 ‘부직군 제도’라는 것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개발 영역은 여러 세부 분야로 나뉩니다. 게임을 예로 들면 서버, 클라이언트, 게임 엔진, 콘텐츠 기획, 시스템 기획, 원화, 3D 모델링 등 다양하죠. 그런데 대부분의 구성원은 한 가지 분야에만 전문성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파트와의 협업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거나 소통 오류로 균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이 진척되기는커녕 오히려 발목을 잡는 거죠.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파트와 소통하기도 쉽죠. 제가 개발과 기획을 모두 하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의 장점을 잘 알게 되었죠. 이것이 바로 부직군 제도입니다.

현재 달리셔스는 기획, 디자인, 백엔드, 프론트엔드, 머신러닝, QA 등 2가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력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달리셔스 앱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 중인 개발팀. 출처=달리셔스
달리셔스 앱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 중인 개발팀. 출처=달리셔스

안팎으로 개선된 커런트 앱

IT동아: 이번에 앱을 새로 업데이트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개선하셨나요?

남 CPO: 고객 입장에서는 업데이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아예 새로 개발했어요. 기존 앱은 바꿔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지금은 잘 안 쓰는 PHP라는 개발 언어를 사용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이 걸렸는데요. 12월에는 개발팀이 세팅되기 전이었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팀 세팅과 앱 개발을 동시에 했습니다. 새로운 팀원과 손발을 맞추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어요. 결과물은 버그도 많고 불안정했죠. 지금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일단 앱 내에서 사용하는 용어 정의나 서비스 적용 범위, 규칙 등 정책을 아예 새로 만들었어요. 기존에는 고객이 음식을 배달받는 곳에 따라 정책이 달랐어요. 사업 확장을 위해선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효율성이 높아지니까요.

또한 식단 추천 시스템도 개선했습니다.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하고 저희 시스템에 맞게 고도화했어요. 덕분에 고객 취향을 좀 더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화 덕에 비용 절감 효과도 얻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바꾸고 포인트 제도, 리뷰, 식사 추천 같은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대량 데이터를 쉽게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안정화는 끝났지만 편의성 부분은 고객 피드백을 주시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어요.

업데이트처럼 보이지만 아예 새로 구축했다. 왼쪽부터 기존 앱, 업데이트 초기, 최신 버전. 출처=달리셔스
업데이트처럼 보이지만 아예 새로 구축했다. 왼쪽부터 기존 앱, 업데이트 초기, 최신 버전. 출처=달리셔스

IT동아: 추가로 개선된 커런트 앱은 더 개선할 부분은 없나요?

남 CPO: 아직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커런트 앱은 B2B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저희와 제휴를 맺은 기업이나 단체 고객들 말이에요. 물론 지금도 개인이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좀 불친절하고 불편해요. 그래서 개인 고객도 편하게 사용하도록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안에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재미 요소도 추가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무래도 게임 회사에 있었다 보니 재미를 좀 많이 추구하는 것 같아요. 커런트 앱을 볼 때도 고객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미니 게임을 추가하고, 식단 큐레이션 방식도 재미있게 바꾸려고요. 식단 기반 칼로리 분석 기능도 준비 중입니다. 재미있겠죠?

달리셔스의 3가지 가치

IT동아: 남 CPO님이 달리셔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남 CPO: 제가 비중을 두는 것은 크게 3가지입니다. ▲배달비 무료와 합리적 음식 가격 ▲재미있는 콘텐츠 ▲맞춤 식단 추천입니다.

우선 배달비 무료와 합리적 음식 가격부터 말씀드릴게요. 지금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배달앱을 저는 ‘1세대 배달앱’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의 과제는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끌어오는 것’이었어요. 온라인 주문이나 배달비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배달 음식을 언제나 먹을 수 있게 했죠. 하지만 배달비 상승 등의 문제로 너무 비싸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타난 서비스를 저는 ‘2세대 배달앱’이라고 부릅니다. 달리셔스가 그 중심에 있는데요. 달리셔스는 배달비 문제를 단체 배송으로 해결합니다. 물론 고객에게는 단체배송이라는 느낌을 최대한 없애고 있어요. 개인별로 접속해 메뉴를 고르면 저희는 그것을 한데 모아 배송하는 시스템이거든요. 고객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기존 배달앱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이죠.

두 번째는 재미있는 콘텐츠입니다. 저는 고객이 커런트 앱을 사용할 때 단순히 음식을 구매하고 나가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기면서 최대한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게임 개발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니 게임’ ‘커뮤니티 기능’ ‘맛집 블로그’ 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앱 안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물론 콘텐츠는 고객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요.

새롭게 개선된 식사 큐레이션 서비스. 왼쪽부터 기존 앱, 업데이트 초기, 최신 버전. 출처=달리셔스
새롭게 개선된 식사 큐레이션 서비스. 왼쪽부터 기존 앱, 업데이트 초기, 최신 버전. 출처=달리셔스

세 번째 가치는 맞춤 식단 추천입니다. 특정 도메인에 정보량이 많아지면, 고객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필요해집니다. 영상 콘텐츠를 예로 들어볼까요? 온라인상에 영상 콘텐츠가 많아지니 어떤 것을 봐야 할지 고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개인별 영상 추천 시스템을 만들었죠.

외식 시장도 비슷합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온라인에 올라오는 음식 정보가 기하급수로 늘고 있어요. 그래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죠. 하지만 기존 앱은 대중의 취향을 알려주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개인별 맞춤 추천까지는 못 해요. 달리셔스는 기존 주문 정보를 이용해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 메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합니다. 저희가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메이커와 제휴를 맺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죠. 머신러닝 고도화를 통해 추천 범위를 더 넓히고 추천 방법에도 재미 요소를 넣으려고 해요. 계속 진화시킬 겁니다.

달리셔스는 기존 약점을 보완하고 도약을 준비 중이다. 출처=IT동아
달리셔스는 기존 약점을 보완하고 도약을 준비 중이다. 출처=IT동아

IT동아: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 CPO: 달리셔스는 그동안 개발력 부재로 성장 속도가 더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약점을 보완하고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새로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기도 지났고 이제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앱 개발 속도, 구성원과의 협업 속도, 회사 성장 속도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에는 달리셔스를 식단 큐레이션 및 구독형 사전주문 서비스라고 소개했어요. 그런데 저는 식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가 구현되면 달리셔스가 2세대 배달앱 중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파른 성장곡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 / IT동아 한만혁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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