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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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이 자유로워지는 이 순간, 스틸시리즈 WOW 대격변 MMO 게이밍 마우스
서동민몬스터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World of Warcraft, 이하 와우)의 인스턴트 던전. 한 무리의 정예 몬스터들을 쓰러트리고 나니 어느새 마나는 바닥이 났고 정신은 혼미상태에 빠질 것만 같다. 지금은 동료들 모두가 휴식을 취하며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시간. 키보드에서 한 손을 놓고 커피 한 모금을 들이마신다. 하지만 -
문턱 낮춘 소니 노트북, 바이오 EA35FK - 2부
김영우바이오 VPCEA35FK는 소니의 바이오 시리즈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만날 수 있는 14인치급 노트북이다. 바이오 시리즈라면 최소 100만원은 기본이고, 200만원 이상도 가뿐히 넘는 제품이 상당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2010년 12월 기준 인터넷 최저가 88만원인 이 제품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다른 바이오 시리즈에 -
이 정도면 기본기는 충분 - 체리 키보드 MPOS G86-52400
이문규사람은 참 간사하다.다른 새로운 것을 접하기 전까지는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다가도, 막상 그 새로운 것이 눈에 띄면 이내 관심과 마음이 그리로 쏠리기 때문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동물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늘 그렇게 새로운 것, 좋은 것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시장 육성,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
성능만 좋으면 되나? 예쁘기도 해야지! 스틸시리즈 킨주 컬러 마우스 시리즈
구지원인간이 처음 의복을 입기 시작했을 때, 그 기능은 신체의 보호에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복의 종류와 소재 등이 다양해지면서 그 의미가 크게 확대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부각된 의복의 의미는 바로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 라는 것이다.컴퓨터 마우스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포인터만 잘 움직이면 그만이었 -
문턱 낮춘 소니 노트북, 바이오 EA35FK - 1부
김영우IT 매체에서 일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노트북을 사는 것이 좋을 것인지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런데 제대로 답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좋은 노트북’이라는 기준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에게는 화면이 큰 노트북이, 또 어떤 이에게는 휴대성이 우수한 노트북이 ‘좋은 노트북’일 -
델이 만들면 다르다! 태블릿 PC형 스마트폰, ‘스트릭’
이문규왜 그들이 그 동안 가만히 있었나 싶었다.물론 내부적으로 이러저러한 대비와 준비 단계를 하나 둘 거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누구처럼’ 서둘러 제품을 출시하여 안정성이나 최적화 문제로 숱한 질타를 받기 보다는(물론 그럼에도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긴 했지만),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오랫동안 전세계 컴퓨터 시장에서 -
내가 바로 ‘플래그십’ 모니터, 벤큐 EW2420
김영우군사용어 중에, 해군 함대의 선단에서 깃발을 꽂아 놓은 가장 중요한 선박을 뜻하는 ‘플래그십(Flagship)’이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는 민간 마케팅 시장에서도 널리 쓰이는데, 쉽게 말해 그 업체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제품 및 브랜드를 의미한다.플래그십은 해당 업체의 역량이 총 집결된 제품이기에 성능이나 -
비즈니스 노트북의 계보를 잇다 -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 0328-2PK
구지원노트북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씽크패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비즈니스 노트북’일 것이다. 사실 필자는 씽크패드 시리즈를 접해본 적이 없던 터라 어떤 점에서 비즈니스 노트북이라 하는지 궁금하다. 비즈니스 노트북은 뭔가 특별한 게 존재하는 걸까?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비즈니스 노트이라면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 -
내 생에 처음 설치하는 복합기, HP 오피스젯 6500A e복합기
이문규요즘에는 한 가지 장점이나 특징만으로 자신을 어필하기가 어려운 시대다. 사람이든 제품이든 마찬가지다. 이른바 ‘멀티플레이어’로 인정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야 치열한 무한 경쟁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다. 프린터 분야에서도 진작부터 멀티플레이어 역할론이 적용됐다. 업무용 프린터와 팩스, 복사기, 사진/문서 스캐너 등의 -
젖어도, 긁혀도 끄떡 없어? 모토로라 디파이(Defy) 스마트폰
김영우2010년 11월을 기점으로 국내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 정도 규모라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보급 단계를 넘어 안정기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신제품이 나오기만 하면 기꺼이 지갑을 열어주는 ‘매니아’나 ‘얼라어답터’ 소비자들은 대부분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