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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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 불어든 복고바람, 브리츠 'BA-U2 Retro'
양호연야간 산행을 떠난 아버님의 등산길이, 집안일에 지친 어머니의 오후가 외롭지 않을 수는 없을까. 모처럼 떠난 캠핑을 좀 더 낭만적으로 보낼 방법은 없는 걸까. 삶에 지친 온 가족의 손에 'BA-U2 Retro'를 쥐여줬다. 그늘졌던 얼굴에 이내 웃음꽃이 피었다.브리츠가 아웃도어 휴대용 스피커 'BA-U2 Retro'를 출시했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사운드 -
예쁘게 잠금해제, 안드로이드폰 잠금 화면 꾸미기 (3) 매직락커
윤리연"어머 야. 촌스러워, 네 스마트폰 아저씨폰(?)인줄 알았다"얼마 전 친구가 기자의 스마트폰을 보더니 아저씨폰이라며 놀렸다. 흔히들 배경화면, 잠금 화면, 폴더,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까지 처음 산 그대로인 상태의 핸드폰을 꾸미는 데 무덤덤한 아저씨에 빗대어 아저씨폰이라 부른다. 남들도 다 쓰는 스마트폰, 연락 용도로만 사용하지 말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
[추천앱] 떡갈나무에 걸린 노랑 리본처럼 - 옐로리본
양호연형무소(교도소)에서 석방된 사람이 옛 애인에게 말했다. 당신이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달라고. 1972년에 발표한 팝송 '떡갈나무에 걸린 노랑 리본(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의 일부 내용이다. 이 음악은 1973년 4월 1위를 차지하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당시만 해도 -
캠퍼스 연인을 위한 톡톡튀는 '인케이스 캠퍼스 컬렉션'
양호연치열했던 기말고사를 끝으로 한가로운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삼삼오오 모여 여행 떠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기만 하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 동안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을 다졌다. 화창한 날에는 놀이동산 데이트를, 더운 날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도 해야겠다. 그런데 가만, 이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더 부풀릴 -
유연하게 변신하는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요가11s
이상우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으로 PC시장의 전반적인 성장률이 떨어졌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다. 때문에 많은 PC 제조사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더한 '컨버터블PC'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가 터치에 최적화한 운영체제 윈도8을 출시하면서 이런 현상이 빨라졌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컨버터블 -
폰카 단짝, 포토 프린터 '캐논BS 스토리샷S110'
윤리연"야, 남는 건 사진이야. 사진. 많이 찍어둬"한 번 흘러가면 다신 오지 않을 추억을 남기기 위해선 사진만 한 것이 없다. 지금에야 돌이켜보면 왜 그 때는 사진 한 장 없었는지 후회하는 날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화장기 하나 없는 쌩얼(?)이어도 사진기부터 들이댄다.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매번 사진기를 들고 다닐 -
조금은 '만만한' 시소닉 파워서플라이, ECO-600
김영우사람의 신체 장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들라면 흔히들 두뇌와 심장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렇다면 두뇌와 심장 중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할까? 물론, 말할 것도 없다. 굳이 우열을 가릴 것 없이 둘 다 중요하기 때문이다.PC의 구성품 중 두뇌와 심장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CPU(중앙처리장치)와 파워서플라이(전원공급장치)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은 PC를 구 -
집에 있는 뽀삐를 위한 CCTV 앱, '캠와치도그'
나진희"나 회사 다녀올게, 집 잘 보고 있어"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이모 씨(26세)는 출근하려 할 때마다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련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반려견 '뽀삐' 때문. 자신이 없는 동안 혼자 잘 놀지, 밥은 잘 챙겨 먹을지, 큰 사고나 치진 않을지… 마음 같아선 회사까지 데려가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그저 속으로 열 -
구두쇠용 넥서스7? ASUS 미모패드 ME172 리뷰
김영우요즘 어지간해서 스마트폰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 보니 다음에는 태블릿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혹은 갤럭시 노트 10.1) 시리즈가 가장 유명한 제품이긴 하지만 이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출시하는 10~20만 원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알아보는 소비자들도 제법 있다.다만 이런 -
[추천앱] 외국인 만나면 반갑다고 'bbb'
양호연'영어쯤이야 식은죽 먹기지'하며 자신만만하던 나는 지금 어디 있는가. 왜 길을 묻는 외국인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손 발만 허우적대고 있는 걸까? 보디랭귀지만으로 통하는 세상이라지만 여전히 이 답답한 마음은 지울 수가 없다. '멘붕'에 빠진 나를 'bbb통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구해줬다.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정말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