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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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 그런데 강력하다. 에이수스 Z87I-PRO
김영우PC를 좀 다룬다는 매니아들 중에는 데스크탑 PC 중에서도 특히 덩치가 큰 미들타워, 혹은 빅타워급 본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큰 본체를 선호하는 이유는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을수록 각종 고사양 부품을 달기가 용이하고 향후 업그레이드를 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본체가 작으면 메인보드 역시 작은 것을 써야 한다. 대형 PC에 주로 쓰는 일 -
[리뷰] 맥 사용자들은 좋겠네, OS X 한컴 한글 2014
강일용한글과컴퓨터(한컴)의 문서작성 애플리케이션(앱) '한글 2014'가 윈도에 이어 OS X용으로도 출시됐다. 지난 2005년 OS X용 한글 2006을 출시한 후 8년 가까이 잊고 지냈으니, 국내 OS X 사용자들이 깜짝 놀랄 만도 하다."어라, OS X용으로 한글이 있었어요?"라고 반문할 사용자도 많을 거다. 있기는 있었다. 단지 실행할 수 없을 뿐 -
LG G플렉스, '휘어지니 정말 좋아요?'
이문규한창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딸아이가 갑자기 묻는다."스마트폰이 휘어지면 뭐가 좋아요?""글쎄… 니 생각에는 뭐가 좋을 거 같아?""음… 얼굴에 맞게 휘어져 있으니 전화 받을 때 편할 거 같은데…"아마도 G플렉스 TV 광고를 본 모양이다. LG전자 'G플렉스'의 TV 광고에서는 얼굴 굴곡에 맞는 -
[리뷰] 'Life on iPad', 생활 속으로 들어온 아이패드 에어
권명관지난 2013년 10월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예바 부에나 아트 센터에서 2013년의 마지막 행사를 열었다. 당시 공개한 많은 내용 중 사람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았던 것은 바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당시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하지 못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였다. 지난 12월 -
나도 주인공이야!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써보니...
강일용많은 사용자가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이하 미니 레티나)'가 마침내 16일 국내에 상륙했다. 애플이 두 제품을 공개할 때부터 느낀 점인데, 다들 아이패드 에어만 유독 강조하더라. 그만큼 아이패드 에어가 이뤄낸 혁신이 충격적이란 뜻이겠다. 하지만 미니 레티나도 만만찮다. 많은 이가 고대하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
'아나로그'의 손맛을 기억한다면, 니콘 Df
이상우필자는 학창시절 SLR로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현상/인화하는 일에 푹 빠져있었다. SLR은 참 재미있는 도구다. 사진 한 장을 위해 셔터 속도와 조리개 수치를 계산하고, 때로는 재미있는 사진을 위해 노출 값을 반대로 설정하기도 한다. 다이얼과 조리개 링을 돌리는 동작 하나하나가 말 그대로 '창작'이다. 하지만 DSLR을 사용한 이후부터는 습관이 달라졌다. -
'팀킬'하러 나왔다? AMD 라데온 R9 290
김영우한동안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 일색이었던 그래픽카드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본격 출시된 AMD의 라데온 R9과 R7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라데온 R9 270X와 R9 280X가 가격대 성능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 순위 상위권에 속속 등록되고 있다.AMD는 여세를 몰아 R9 -
하이파이 음질 담은 목걸이, 모비프렌 GBH-S500 리뷰
김영우작년에 지티텔레콤에서 내놓은 모비프렌 GBH-S400은 여러모로 눈에 띄는 제품이었다. 일단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지향하면서도 MP3 플레이어, FM라디오, USB메모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활용성이 높았고 무엇보다 음질이 상당히 뛰어났다. 무선 제품은 대개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GBH-S400는 고가의 하이파이 이어폰 못잖은 힘 -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됩니다, 후지필름 X-A1
이상우카메라를 구매할 때는 어떤 점을 고려할까? 카메라 내구성은 어떤지, 이미지 센서 및 이미지 처리 엔진은 어떤 것을 탑재했는지 등 성능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사람도 있고, 가격은 어떤지,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와 호환되는지 등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초보자라면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 사진은 잘 나오는지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필 -
"형용돈죵" 용돈 주는 IT 커머스가 있다? '미스터쿤'
안수영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만 하면 어떤 제품이든 마음껏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인터넷이 너무나 발달하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불편함도 생겼다. 하나의 제품을 검색해도 수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무엇을 구입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어디 상품뿐이랴, 인터넷 커머스도 수두룩하다. 수많은 사이트에서 비슷비슷한 제품을 그저 그런 가격에 판다. 물론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