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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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친숙한 노래의 재발견, 'a-JAYS Five' 이어폰
나진희이어폰은 어찌 보면 상당히 취향을 많이 타는 제품이다. 선이 납작한지 둥근지, 커널형인지 오픈형인지, 거기에 음색이나 강조 음역대 등까지 더하자면 만들어낼 수 있는 선택안은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소개할 제이스의 'a-JAYS Five(제이스 파이브)'는 'a-JAYS' 이어폰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으로 커널형 이어폰이다. 참고로 제조사는 이 제품이 자신 -
[리뷰] 갤노트3,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전부 넣어봤어"
나진희애플과 삼성전자의 제품을 빗댄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애플 제품의 기능은 '네가 좋든 싫든 넌 이걸 좋아하게 될 거야'의 느낌이고, 삼성전자 제품의 기능은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전부 넣어봤어'라는 느낌을 준다고. 지난 2주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써보며 이 표현에 깊이 공감했다. 뭐 이리 기능이 많은 건지.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우물 같아서 모 -
아이패드 에어에도 키보드가 답이다 - 벨킨 슬림스타일 키보드 케이스
이문규아이패드도 그렇고 아이패드 에어도 그렇다. 어쨌든 아이패드는 태블릿PC이며, 콘텐츠 소비형 기기다. 화면에 가상 키보드가 나타나 기본 입력 작업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생산성 높은 작업을 처리하기에는 제 아무리 '애플'이고 '아이패드'라도 부족함이 있다. 그러다 보니 키보드 작업이 주요 관건인 본 리뷰어에게 태블릿PC는 그저 유흥기기에 불과하다. 인터넷 -
90%의 게이머를 위한 선택, 라데온 R7 260, R9 270
김영우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PC는 게임기가 아니다. 물론 게임이 PC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PC를 게임용으로만 쓰기엔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게임만 하려 한다면 차라리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같은 콘솔 게임기를 사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특히 크라이시스3나 배틀필드4 같이 유독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
[보드게임 레시피] 질주하는 로봇을 목적지에 도달시켜라
안수영최근 교육이나 건전한 놀이를 목적으로 보드게임을 찾는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모두의 마블'이 성공함에 따라, IT/게임 업계에서도 교육 서비스나 게임으로 활용하기 좋은 보드게임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매주 다양한 보드게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여기 총알탄을 닮은 로봇들이 있다. 이 로봇들은 한 번 움직이면 -
가격 빼고 완벽한 저장장치? WD Black2 듀얼 드라이브 써보니
김영우저장장치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용량, 그리고 속도다. 각종 고품질 콘텐츠를 많이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용량을, 부팅이나 프로그램 실행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속도를 좀 더 중요하게 여길 수는 있으나, 아무튼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이상적인 저장장치임은 분명하다.현재 쓰이는 PC용 저장장치 중 가장 고용량을 제공하는 매체 -
키보드도 이젠 터치로 슥슥~ 로지텍 TK820 리뷰
김영우키보드는 PC의 구성품 중에 가장 보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기본적인 형태가 100년 전에 나온 '타자기'에서 비롯되었고, 지금도 그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전반적인 IT환경의 변화에 따라 입력 장치들은 진화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키보드 역시 마찬가지다.로지텍의 '무선 올인원 키보드 TK820'은 이런 흐름을 -
스마트폰을 진정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 LG전자 '톤플러스 HBS-800'
이문규스마트폰은 사용자에게 스마트(smart)한 기능을 제공하는 전화기지만, 정작 사용자가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그 본연의 의미가 퇴색된다. 이를 테면, 일상에 유용한 앱(애플리케이션)이나 부가기능은 고사하고, 전화 걸고 받기, 문자(또는 메신저) 보내고 받기, 조금 나아가 인터넷 검색 정도만 사용한다면 전혀 스마트하지 못하다.다만 이러한 극히 소극적인 -
[리뷰] 호평과 혹평 사이, 삼성 갤럭시기어
나진희지난해, '처음'이라는 호평과 '미완성'이라는 혹평을 모두 받은 제품이 있다. 바로 삼성전자 '갤럭시기어'다. 그 신선함에는 모두 박수를 보냈지만, 완벽한 스마트 시계라고 말하기엔 여러 면에서 아쉬웠다. 거기다 출시된 지 약 3개월 만에 벌써 후속작 '갤럭시기어2(가칭)'가 나오리라는 소문까지 들린다.갤럭시기어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 시계 -
스티커 하나 붙였을 뿐인데... 장갑에 터치 기능이? '일렉스킨'
안수영온 몸이 떨리도록 추운 겨울철, 목도리나 장갑은 필수품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좀처럼 놓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장갑을 끼는 것이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장갑을 끼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장갑을 포기하자니 손이 시리다.물론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터치 장갑에도 몇 가지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