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2.3% 성장

2012년 4월 12일, 시장조사전문기관 IDC는 2012년 1분기 전세계 PC 시장의 규모가 작년 1분기보다 2.3% 성장했다고 밝혔다. IDC는 이러한 PC 시장의 성장은 하드 드라이브 공급부족, 경기 둔화, 경쟁 제품 등장, 윈도우8 출시 지연 등 다양한 부정적 요인을 극복한 것이라 더 이채롭다고 전했다.

IDC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 공급 문제의 경우, 여전히 시장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판매망과 달리 제조업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한다. 따라서 IDC는 대형 PC 제조사들은 재고 관리를 통해 출하량을 유지하고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었던 반면, 소형 PC 업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PC 시장,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2.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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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로렌 로버드(Loren Loverde) 부사장은 "여러 부정적인 요소 때문에 1분기 PC 시장 성장은 여전히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지만 개선된 기술이 PC 교체 수요를 견인해 신규 구매를 창출했다"라며, "하드 드라이브 가격이 정상화 되고 윈도우8이 출시되면 올해 4분기부터는 시장 상황이 낙관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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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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