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2분기 실적 및 태국 홍수 피해 지역 상황 발표
2012년 1월 27일,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이하 WD)은 지난 2011년 12월 30일에 마감된 2사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총 매출 20억 달러, 순익 1억 4,500만 달러, 주당 순익 0.61달러로, 2사분기 동안 출하된 하드디스크는 총 2,850만 대다. 이는 지난해 태국의 홍수 관련 비용 1억 9,900만 달러,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HGST) 인수 비용 1,400만 달러를 포함한 결과이다. 이를 제외한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기준 순익은 3억 5,8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51달러이다. 이번 분기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액은 3억 7,800만 달러로,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9억 달러로 마감했다.
또한 WD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태국 홍수에 따른 제조 시설 복구 진전 상황을 밝혔다. 현재 태국 내 하드디스크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0일 이후로 중단되었던 슬라이더 생산이 1월 22일부로 재개되었다. WD는 2012년 9월 말경에는 전체 생산량이 홍수 피해 발생 전 수준으로 복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