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밴드 시작하기] 밴드 직접 개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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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모임은 그 종류와 목적이 다양하다. 밴드 또한 (온라인)모임을 위한 앱인만큼 목적과 특성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개설자가 설정을 통해 가입 조건이나 성격을 설정하고 명시해둘 수 있지만, 처음 개설할 때 알맞은 밴드를 선택한다면 모임을 관리할 때 더욱 유용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새로운 밴드를 개설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메인 화면에서 '밴드 만들기'를 누르고 만들고 싶은 모임 종류를 선택한다. 만약 선택지에 원하는 모임 종류가 없을 경우, '직접 만들기'를 누르면 입력할 수 있다.

먼저 밴드 이름을 입력하고, 밴드 대표 사진을 선택한다. 사진은 꼭 넣지 않아도 무방하며, 밴드 이름과 사진 모두 개설 후에도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개설할 밴드의 공개 범위를 결정한다. 비공개/밴드명 공개/공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비공개 밴드의 경우 밴드와 게시글 모두 멤버이외의 타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또한 검색이 불가하기 때문에 밴드 개설자의 초대를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밴드명 공개로 선택할 경우 이용자 모두가 검색으로 해당 밴드를 찾고, 밴드 소개를 열람할 수 있지만 게시글은 밴드의 멤버만 확인할 수 있다.

공개 밴드는 누구나 밴드를 검색할 수 있고, 밴드 소개 뿐만 아니라 멤버가 아니더라도 게시글까지 열람할 수 있다. 회사나 학교처럼 이미 모임 멤버가 결정된 경우에는 비공개 혹은 밴드명 공개 밴드를, 같은 지역 주민 모임처럼 공개적으로 멤버를 모아야할 경우 공개 밴드로 설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공개 범위까지 선택 후 상단 오른쪽 '완료'를 누르면 새 밴드가 간단히 개설된다. 밴드 커버(배경) 이미지는 자동으로 설정되는데, 밴드 하단 오른쪽 '밴드 설정'에서 '밴드이름 및 커버 설정'을 선택하면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밴드 세부 설정은 개설 후에도 '밴드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만약 일반적인 모임뿐만 아니라 목표를 정하여 함께 이뤄낼 목적이라면 '미션 인증 밴드'를 활용해볼 수 있다. 이전 과정과 동일하게 '밴드 만들기'를 누르고 모임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 하단 '미션 인증 밴드 만들기'를 누른다.

스터디/독서/운동/다이어트/생활 습관 등 목표에 해당되는 주제를 선택하는데, 알맞은 선택지가 없을 경우 '나만의 주제로 시작'버튼을 누르면 된다.

일반 모임 밴드 개설과 동일하게 밴드 이름,사진을 설정하고, '공개 밴드'를 눌러 밴드 공개범위를 정한다. 일반 밴드는 여기까지 설정하면 바로 개설됐지만, 미션 인증 밴드는 인증 기준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정해야한다.

먼저 인증기간 및 빈도를 정한다. 함께 목표를 인증할 멤버 인원은 최소 2명부터 최대 100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최소 인원'을 정해야하는데, 이 인원이 모여야 밴드를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명으로 설정했을 경우 멤버가 10명이 모이기 전까지는 밴드는 '모집 중'상태를 유지하고, 10명 이상이 모여야 시작된다.

주 몇 회 인증할지 빈도와, 얼마동안 해당 미션을 진행할지 인증 기간 또한 설정해야 하는데 목표와 알맞게 정하면 되겠다.

'가입 조건 설정'을 눌러서 성별/나이 기준을 정한다.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자가 밴드 가입을 신청할 경우 자동으로 거부할 수 있다. '제한 없음'으로 선택할 경우 성별이나 나이 무관하게 가입 신청을 받을 수 있다.

개설을 마쳤다면 이제 밴드에 참여할 멤버를 초대한다. 공개 밴드의 경우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검색하여 가입신청을 하겠으나, 비공개 밴드의 경우 개설자가 직접 초대해야 한다.

밴드 이름 아래 '초대' 버튼을 눌러 초대할 수 있고, 방법에는 QR코드,링크,밴드 앱 알림(상대가 이미 밴드를 이용 중일 경우) 등이 있다. 초대 링크를 전달하면 상대는 해당 링크를 눌러 밴드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무난한 방법이다.

만약 13세 미만의 멤버를 초대 해야한다면 별도 설정이 필요하다. 밴드 하단 톱니바퀴 모양 버튼을 누른 후 '밴드 설정'에서 '어린이용 밴드 설정'항목을 켜야 초대 가능하니 참고하자. 밴드를 직접 개설해보고자한다면 이를 참고하여 목적에 맞는 밴드를 선택/설정할 수 있길 바란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 (km@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