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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진짜 시계' 같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시리즈 신제품 출시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의 강자 중 한 곳인 가민(GARMIN)이 기존 시계와 스마트워치의 특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지향하는 '비보무브(vivomove)' 시리즈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16일, 가민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보무브 3, 비보무브 3S, 비보무브 스타일, 비보무브 럭스 등을 소개했다.

가민 비보무브 스타일/럭스 시리즈
행사의 시작을 알린 가민코리아의 스코펀 린(Scoppen Lin) 지사장은 올해로 가민이 팡립 30주년을 맞이했고 스마트워치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시계와 스마트 기술이 조화를 이룬 가민 비보워치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에 입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민코리아의 스코펀 린(Scoppen Lin) 지사장
뒤이어 단상에 오른 안젤로 브리시밋자키스(Angelo Brisimitzakis) 수석관리자는 비보무브 시리즈는 기계적인 시계를 얼마나 똑똑하게 보이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디자인했다며, 작년에 선보인 비보무브 HR 시리즈가 그 첫 번째 시도였고 이번 신제품은 여기에 보다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가민 비보무브 각 제품의 소비자층 이미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합리성과 활기참을 강조한 비보무브 3 및 3S, 다양한 기능과 간소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비보무브 스타일, 그리고 우아함을 강조하는 비보무브 럭스 등으로 나뉜다. 비보무브 3/3S는 스테인리스 베젤에 강화유리 렌즈, 비보무브 스타일과 럭스는 산화피막 알루미늄 베젤에 고릴라 글래스3(스타일) 및 사파이어 크리스탈(럭스) 렌즈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민 비보무브 시리즈 신제품의 라인업

이와 더불어 비보무브 3/3S는 스포츠에 최적화된 실리콘 밴드를, 비보무브 스타일은 가볍고 흡수가 빠른 나일론 직물 재질 밴드를 적용했으며 비보무브 럭스는 이탈리아산 고급 가죽 밴드를 적용해 차별화를 했다.

가민 비보무브의 내부 구조

한편, 이번에 출시된 가민 비보무브 시리즈는 전 모델이 아날로그 시계를 연상시키는 물리적인 시침과 분침을 갖추고 있으며 다이얼(뒤판) 역시 일반적인 아날로그 시계처럼 보인다. 하지만 화면을 두 번 터치하거나 손목을 움직이면 다이얼 상에 OLED 화면이 켜지며 각종 정보를 표시한다. 비보무브 3/3S의 경우는 단색, 비보무브 스타일/럭스는 2개의 컬러 화면이다. 화면을 작동시키면 시계 바늘이 자동으로 움직이므로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듀얼 OLED 화면을 갖춘 비보무브 스타일/럭스

표시되는 정보는 연동된 스마트폰에 온 문자, 각종 알림, 심박, 수분공급 상태, 월경(생리)주기 등 다양하다. 또한 달리기나 자전거, 수영, 요가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추적, 관리하며 호흡상태나 수면상태, 혈중산소포화도 등의 여러가지 신체 정보를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출시된 비보무브 시리즈는 한 번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대 5일 동안 스마트워치 모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내부 배터리가 방전된 이후에도 일반 아날로그 시계로 일주일간 구동한다. 신형 비보무브 시리즈는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비보무브 3/3S가 36만 9,000원, 비보무브 스타일이 43만 9,000원 ~ 48만 9,000원이며 비보무브 럭스가 66만 9,000원 ~ 71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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