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2/23 인피니티, 르노 스포츠 F1과 기술 협력 진행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인피니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 협력

인피니티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Renault Sport Formula One)과 장기적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에 대한 것으로 이번에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Energy Recovery System)을 처음 공개했다.

인피니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
협력.
인피니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 협력.

인피니티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분야의 전문성 외에도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Infiniti Engineering Academy)를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과 다양한 국적 및 배경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에 지원하고 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엔지니어들과 르노 팀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신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2017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FMK 중고차 사업부,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강화

FMK는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하고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기존 신차 및 중고차 고객들의 페라리를 투명하게 매입하고, 까다롭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FMK 중고차 사업부,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강화.
FMK 중고차 사업부,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강화.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의 모든 차량은 엔진, 전기시스템, 외/내관을 포함 총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가 이루어진다.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의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FMK는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까지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페라리의 국내 네트워크 확장은 지난 3년간 최대 주문량을 연이어 갱신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 중고차 사업부는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위치한다.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 벨라 공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이보크에 이은 4번째 모델 이름은 벨라(Velar)로 정해졌다. 새롭게 레인지로버 패밀리에 합류할 이 차량은 반세기 동안 이어온 혁신과 위상을 이어나갈 모델이 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 벨라.

벨라라는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유래한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이 시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시각적으로 절제의 미를 통한 간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레인지로버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기술 선구자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모든 상황과 전 지형에 최적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과 진보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Above and Beyond(어보브 앤드 비욘드)’ 의미를 대변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여성 리더 양성 모임 신임회장에 선임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이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윈(WIN – Women in Innovation)의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0년간 모임을 이끌어온 손병옥(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취임한 황지나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회장에 선임됐다.

여성 리더 양성 모임(WIN) 2대 회장에 취임한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여성 리더 양성 모임(WIN) 2대 회장에 취임한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리더를 키우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 아래 2007년 11월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 40여 명이 모여 결성된 후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WIN은 80여 업체,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기업에서 활동중인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원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리더 양성 등을 위해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 토요마티네(여성 리더십 교육과정), WIN 주니어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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