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11/23 시더, 메뉴판 잔용 디지털 사이니지 출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시더, 메뉴판 잔용 디지털 사이니지 출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더가 메뉴판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두 오더(Do-order)'를 출시한다. 두 오더는 외부 정보와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사이니지,로 POS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인기 메뉴를 보여주고 그 순위를 반영한다. 특히 특정 성별이나 날씨, 이벤트에 맞춰 사이니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손님의 주문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그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웹을 통해 제어가 가능해 디지털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리,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씨더 두 오더
씨더 두 오더

또한, 시더는 메뉴판 템플릿을 함께 제공하며, 별도의 템플릿 제작 의뢰도 가능하다. 한편, 시더는 16일부터 중국 광동성 심천전시관에서 열리는 '2016 차이나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해 두 오더 1세대를 선보였다. 두 오더는 별도의 셋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진출이 수월할 전망이다.

시더 정택성 대표는 "시더는 외부 정보와 소통하는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 상반기 국내 체인점을 중심으로 두 오더 적용 디스플레이를 천 개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르페오 사운드웍스, 아마존 통해 제품 출시

오르페오 사운드웍스가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한 소음 제거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군을 아마존을 통해 출시한다. 오르페오는 올해 CES와 IFA에서 자체개발한 소음제거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유력의 자동차, 항공, 온오프라인 바이어들로부터 계약 상담을 진행중이다.

오르페오 사운드웍스
오르페오 사운드웍스

오르페오 이어폰 제품군은 이어폰 안쪽에 있는 마이크를 이용해 외부 소음과 사용자 목소리를 분리해 통화 시 또렷한 소리를 전달하는 마이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소음이 많은 락콘서트장과 같은 공간에서도 최적의 음성인식율을 지원하는 오르페오의 기술은 몸속을 통해 전해지는 목소리를 신호처리 처리하여 실제 자기 목소리처럼 복원해서 인체공학 기반의 이어폰을 통해 소리를 전송한다. 또한 음악을 듣는 동안 외부 소음을 차단하거나 유입되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기존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걸을 때 위험한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김은동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인체공학적 구조를 결합하여 만든 오르페오 제품은 군사, 항공, 경호, 공사, 헬스클럽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음성인식 전처리 영역의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오르페오와 함께 한다면, 최근 부각되는 개인비서 서비스에서도 최적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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