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드게임 소식]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10월 2일 개최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행복한바오밥, 언플러그드 코딩 게임 '마이크로 로봇' 출시

마이크로 로봇
마이크로 로봇

2018년부터 일선 학교에 코딩 교육 도입이 확정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용 보드게임 개발사 행복한바오밥(대표 이근정)이 컴퓨터 없이 코딩 교육의 기초과정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언플러그드(unplugged) 코딩 게임 '마이크로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로봇은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해결능력과 이해력, 응용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용 게임이다. 보드게임 개발의 거장인 알렉스 란돌프(Alex Randolph)의 명작 '리코셰 로봇'의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됐다. 리코셰 로봇보다 마이크로 로봇의 게임 방법이 보다 수월해, 초등학교 저학년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 로봇은 현재 행복한바오밥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복한바오밥 조성우 유통사업부 이사는 "가족 문화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데 효과가 높은 보드게임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5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10월 2일 개최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제5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는 보드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젬블로 등 국내 보드게임 기업들도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유명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에 보드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종목의 보드게임 대회도 열리며, 수상자는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마추어 보드게임 작가들이 미발표한 프로토타입 및 신작도 시연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보드게임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보드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한 후 무료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행복한바오밥. 공감 커뮤니케이션 게임 '하트하트' 출시

하트하트
하트하트

교육용 보드게임 개발사 행복한바오밥(대표 이근정)이 아이콘 카드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알아맞히는 게임 '하트하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원제 IKONIKUS)는 스페인의 게임 작가 마누 팔라우(MANU PALAU)가 개발했다. 스페인 아마존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게임이며, 국내에는 행복한바오밥이 선보인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콘 카드를 사용해 출제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 카드를 찾는 게임이다. 출제자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카드를 낸 사람이 승리한다. 이 외에도 2가지 게임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하트하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상담이나 라포 형성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해도 효과적인 공감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현재 행복한바오밥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바오밥 조성우 유통사업부 이사는 “하트하트는 자신과 상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게임이다”라고 전했다.

만두게임즈, 국내 최초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개최

국내 최초로 보드게임 디자인 전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보드게임 기업 만두게임즈(대표 김기찬)가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클래스 2016'을 에이큐브:인텔TG랩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만두게임즈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행복한바오밥, 젬블로, 보드엠 등 국내 보드게임 기업들과 칵테일게임즈, 롱쇼어 등 해외 기업들이 후원한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보드게임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중 하나인 ‘젠가’의 개발자인 레슬리 스콧, 프랑스를 대표하는 보드게임 개발자인 브루노 카탈라, 유럽 보드게임 시장의 대표작가 에이전트인 아니타 란드그라프, 최근 가장 인기있는 보드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인 방상 듀트레, 전 세계에 일본 보드게임 트렌드를 이끈 노부아키 타케루베, 보드게임 킥스타터 프로젝트 전문가인 제이미 존슨 등이 방한한다. 이들은 보드게임 개발, 퍼블리싱, 아트웍 분야의 세계 1인자들로, 자신만의 노하우와 생생한 트렌드를 전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개발자와 함께 하는 게임 대회, 경품 추첨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보드게임 개발자들의 프로토타입을 시연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행사는 보드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선착순 85명을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등록은 '보드게임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2016'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만두게임즈 김기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개발자와 보드게임 개발을 꿈꾸는 사람들이 실용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보드게임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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