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큐리티, PC와 모바일 아우르는 개인용 보안 제품 출시

2015년 3월 22일, 인텔 시큐리티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2016년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텔 시큐리티는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강화를 위한 2016년 영업 전략을 발표하고, 개인 사용자가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텔 시큐리티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시큐리티가 공개한 최근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매 초당 6개의 위협이 등장하고 있으며, 데스크탑PC/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 악성코드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2015년 4분기 모바일 기기용 새로운 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상황. 여기에 일반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기기 수는 계속 증가해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IoT 기기 수는 260억 대, 1인당 평균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 조준용
부장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 조준용 부장

이에 인텔 시큐리티는 최근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개인 사용자용 보안 제품을 선보였다. 신규 버전 제품은 '맥아피 라이브세이프(McAfee LiveSafe), '맥아피 안티바이러스(McAfee AntiVirus)',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McAfee AntiVirus Plus)',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McAfee Internet Security)',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으로 총 5종이다.

새로운 제품 군은 악성코드, 해킹, 피싱 공격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기기 분실이나 도난 시 원격으로 기기를 잠그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시큐리티는 한국 지사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인텔 시큐리티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 '앤드정보기술', '다비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사용자들이 쉽게 제품을 구매하거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 국내 공인 대리점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텔 정품 CPU를 구매하면 특별 체험판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텔 시큐리티 송한진 상무는 "인텔 시큐리티는 PC부터 모바일까지 전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영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국내에 R&D 센터(보안 제품 연구소 및 개발 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 특화한 컨슈머 보안 비즈니스 전략을 운영한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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