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코리아, 크기 45% 줄인 기업용 데스크톱 PC '보스트로' 2종 선보여
[IT동아 김태우 기자] 12월 15일, 델 코리아가 보스트로(Vostro) 데스크톱 시리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스트로 3650과 3250이 그것이다. 이번 제품은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은 올리고, 크기는 이전 세대 대비 45%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 델 보스트로 3650과 3250
새로운 델 보스트로 데스크톱 시리즈는 최신 6세대 인텔 코어(Core) 프로세서와 최대 16GB의 램(RAM)을 장착했다. 통합 인텔 HD 그래픽 사용하며, 엔비디아(NVIDIA) 혹은 AMD의 2GB 외장 그래픽 카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대 2테라바이트(TB)의 HDD(Hard Disk Drive)로 공간을 제공하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빌트인(Built-in)으로 구성해 기가바이트 이더넷(GbE) 연결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델 보스트로 3650은 셀러론(Celeron) 듀얼 코어 프로세서부터 6세대 코어TM i7까지 사용자 필요에 맞게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TB의 HDD가 탑재되나, 6T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대 16GB DDR3L(Double Date Rate3 Low Voltage) 시스템 메모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확장 슬롯을 지원하며, 로컬 데이터 백업 혹은 파일 전송을 위한 옵티컬 드라이브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몰 폼 팩터(Small Form Factor)형 Dell 보스트로 3250은 최신 6세대 인텔 코어 i7까지 지원되며, 제품 앞면에 2개의 USB 3.0 포트와 뒷면에 4개의 USB 2.0 포트를 제공한다. 최대 8GB DDR3L 시스템 메모리와 2GB 외장 그래픽 카드 옵션 및 최대 2TB HDD를 지원한다. 옵티컬 DVI(Digital Visual Interface), 시리얼(Serial) 포트 및 패러럴(Parallel) 포트는 옵션이다.
델 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이미 국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옵티플렉스(OptiPlex) 데스크톱에 이어 국내 기업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기업용 데스크톱 라인업"이라며, "강력한 성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겸비한 보스트로 데스크톱 PC가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델 코리아는 채널 전략을 강화하여 고객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