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GTI 서밋'에서 5G 시대 위한 청사진 발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1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중국 1위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주최하고 GSMA와 ITU가 지원하는 'GTI Summit 상하이 2015'에서 일본 1위 통신사 NTT도코모와 함께 참석해 4G 기술 개발 성과와 5G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차이나모바일 시궈화(Xi Guohua) 회장, 전 GSMA 회장 GTI 크레이그 에를리히(Craig Ehrlich) 의장, GSMA 앤부베로(Anne Bouverot)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중-일 1위 통신사의 CTO(최고기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 GTI 서밋 참가
SK텔레콤, GTI 서밋 참가

SK텔레콤 최진성 CTO는 NTT도코모의 세이조 오노에(Seizo Onoe) CTO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이동통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최진성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4G 상용화 기술 개발 성과, 5G 기술과 구조를 담은 아키텍처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5G 시스템 구조를 '서비스/플랫폼/초고속 인프라' 등 3개 체계로 분류하며, 5G가 상용화되면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통한 실감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입체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이나 무안경 방식 3D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예시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5G시대를 맞아, 5G 정의 및 세부 네트워크 구조를 제시하고 5G 표준화를 작업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CTO는 "SK텔레콤은 5G 세부 네트워크 구조와 청사진을 국제 무대에 제시하는 등 5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시아 대표 통신사는 물론 글로벌 ICT 리더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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