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비 글로벌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규모, 10억 대 모바일 기기 돌파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모비(Inmobi)는 자사의 네트워크 규모가 전 세계 10억대의 모바일 기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모비 네트워크 상의 10억 대의 모바일 기기 중 43%는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고, 아태지역은 38%, 남미 시장이 10%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3,000만 대 이상의 기기의 도달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총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75%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인모비 광고를 보고 있다.

10억 대라는 숫자는 광고주와 앱 개발사 측에 폭넓은 가능성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규모가 늘어날수록 광고주들은 더 많은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모비는 중국, 미국, 유럽 외에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도 급속도로 네트워크를 키워가고 있는데, 향후에는 더 많은 개발사들이 국경을 초월해 수익 잠재성이 높은 시장들을 발굴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모비 창립자 나빈 티와리는 "인모비는 규모만 키우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10억 명의 모바일 사용자 한명 한명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술에 투자를 해왔다. 인모비는 기존의 모바일 광고와 전혀 다른 모습의 광고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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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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