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웨어러블 스마트시계 'G워치' 정식 판매 실시

2014년 7월 8일, LG전자(www.lge.co.kr)가 오늘부터 'LG G워치(LG G Watch)'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G워치를 오늘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총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한다. 또한,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의 일반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G워치
G워치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면서 사용하기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연동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G워치는 24시간 동안 화면을 끄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음성 인식 서비스 '구글 나우(Google Now)'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을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 G워치만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걸려온 전화 발신자도 확인 수 있다. 이외에 방진(6등급), 방수(7등급) 기능도 갖췄다.

G워치는 제품 주변에 버튼을 뺀 작은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제품 무게는 63g, 두께는 9.95mm이다. 프로세서는 웨어러블 기기 전용 동작속도 1.2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400이며, 1.65인치 IPS LCD 스크린, 4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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