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천리안 위성 성공적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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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6월 27일(일) 오전 6시 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기상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통신해양기상위성(이하 천리안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천리안 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통신위성의 설계•제작•시험 등 전 과정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 세계 10번째 정지궤도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가가 되었고, 3DTV, UHDTV 등 차세대 위성서비스에 필수적인 Ka 대역 주파수 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통신위성은 발사 뒤 1~2년 가량 우주 공간에서의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국내최초 실험위성으로서 산•학•연의 위성통신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위성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5월 ‘방송통신 미래 서비스 전략’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방송통신위성 서비스를 선정하고, 향후 차세대 위성 서비스 및 관련 기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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