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MSN, 윈도8 스타일로 '깔맞춤'

강일용 zero@itdonga.com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인터넷 포털 'MSN'을 윈도8 스타일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MSN(http://kr.msn.com/)'은 PC와 태블릿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화면을보여주는 것이 특징. 텍스트 위주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미지를 강조하는 윈도8 스타일 디자인을 선보였다. 때문에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 한층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MSN은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총 4개의 채널로 구성되며, 실시간 뉴스를 자동 분류한다. 최신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또한 MSN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지 상단의 MSN 페이스북 '좋아요'와 MSN 트위터 팔로우를 통해 빠르게 MSN의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글로벌 컨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화질 이미지를 갤러리 형식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컨텐츠는 국내에서는 올해 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세계의 관심사인 '브라질 월드컵 2014' 개최와 관련한 스페셜 페이지를 단독 오픈해 각 나라별 스코어 카드와 선수 정보들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윈도우 8 스타일의 MSN은 윈도8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버전 이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계 47개국에 동일한 UI를 적용한다. 하위 버전에서는 타일 형태가 아닌 클래식 버전 UI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최태형 이사는 "윈도우 8 스타일 UI로 새롭게 리뉴얼된 MSN으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빠르고 풍부한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새로운 MSN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태블릿PC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N 메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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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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