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윈도폰8용 증강현실 지도 선보여

양호연 yhy420@itdonga.com

노키아(http://www.nokia.com)가 지난 21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TIA2013(http://www.giievent.kr)에서 증강 현실 기능을 탑재한 윈도폰8 운영체제용 지도를 선보였다.

노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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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지도는 윈도폰7 운영체제에 탑재됐던 기존 지도에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같은 기능을 더한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도는 '씨티렌즈(CityLens)'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근 지역의 주소와 전화번호, 고객평가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강 현실 기능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혼합현실이라고도 한다. 증강현실을 구현하려면 지리/위치 정보를 송수신하는 GPS 장치 및 중력(기울기+전자나침반) 센서, 위치정보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기기 등이 필요하다.

국내 도입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 현재 윈도폰8 운영체제가 도입되지 않았을 뿐더러, 도입된다 해도 국내 윈도폰 운영체제의 시장 입지가 그다지 넓지 않다는 점 때문에 효율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서비스가 구글의 스트리트뷰를 비롯해 각종 증강 현실 기반 지도의 서비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미지 출처 : 노키아)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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