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방수방진 가능한 아웃도어 카메라 선보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 korea.co.kr)가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인 '파인픽스(FINEFPIX)' 시리즈의 2013년 신제품 5종을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파인픽스 신제품 5종은 아웃도어 카메라 XP60과 XP200을 비롯해 50배 고배율 줌이 가능한 SL1000, EXR CMOS 센서를 탑재한 HS35EXR과 F850EXR이다.

XP60과 XP200은 후지필름 아웃도어 카메라 라인인 XP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두 제품은 아웃도어 카메라인 만큼 방수, 방충, 방한, 방진 등 4가지 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1,600만화소, 28mm 광각, 후지논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해 수중에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XP60이 26만9000원, XP200이 34만9000원이다.

고배율 줌이 특징인 SL1000은 광학 50배 줌,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한 렌즈 일체형 하이엔드 카메라다. 1,600만 화소이며 새롭게 개발한 후지논 렌즈 탑재로 1cm 초접사, 24mm 광각, 최대 2400mm 망원(100배줌)까지 폭넓은 영역을 촬영 할 수 있다. 특히 줌 조절을 위한 '듀얼 줌 레버'가 카메라 상단과 렌즈 몸통 좌측에 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후지필름 고유의 EXR CMOS 센서가 탑재된 HS35EXR과 F850EXR은 'EXR 오토' 기능이 적용되어 촬영 장면을 바로 인식하고 촬영모드와 노출, 화이트 밸런스, 초점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HS35EXR은 30배 광학식 줌 렌즈 탑재로 24mm 광각부터 720mm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며, 1cm 수퍼매크로를 지원한다.

F850EXR은 슬림한 디자인에 광학식 20배 줌(35mm 환산 25-300mm)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로 108가지의 자동장면인식, 0.21초의 빠른 AF,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HS35EXR이 49만9000원, F850EXR이 39만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