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폴스타 ‘2027년형 폴스타 4’·현대차 ‘2027 아이오닉 5’ 출시
[IT동아 김동진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2027년형 폴스타 4’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트림 구성을 재편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7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스타, ‘2027년형 폴스타 4’ 공개…주행 성능·상품성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폴스타 4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7년형 폴스타 4’를 공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명칭 변경이다. 기존 ‘폴스타 4 SUV 쿠페’는 ‘폴스타 4 쿠페’로 이름을 바꿨다. 폴스타는 SUV의 공간성과 쿠페의 역동적인 비율을 결합한 차량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림 구성도 ▲리어 모터 ▲듀얼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로 재편했다. 효율성과 성능을 각각 중시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선택지를 명확히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 성능 향상에도 공을 들였다.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 트림에는 신규 스프링과 안티롤 바, 고용량 패시브 댐퍼, 폴리우레탄 리바운드 스톱 등을 적용한 새로운 섀시 세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향 정밀성과 차체 제어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일상 주행에서는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디자인과 실내 구성도 일부 변경했다. 외장에는 대비 색상 엠블럼을 적용해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고, 실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에도 새로운 블랙 엠블럼을 추가했다. 또한 트림별로 시트벨트와 로터리 노브 인서트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옵션 구성도 조정했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와 픽셀 LED 헤드라이트,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포함한 플러스 팩을 운영하며, 나파 가죽 업그레이드 가격은 기존보다 50만 원 낮춘 400만 원으로 책정했다. 퍼포먼스 팩에는 22인치 전용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ZF 3단 조절 액티브 댐퍼 등을 포함해 고성능 주행 경험을 강화했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리어 모터 트림은 기존과 같은 6690만 원으로 유지했으며, 듀얼 모터 트림은 200만 원 인하한 6990만 원으로 책정했다.
폴스타 4 쿠페 듀얼 모터는 최고출력 400kW(544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100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현대차 ‘2027 아이오닉 5’ 출시…가격 경쟁력 높이고 상품성 강화
현대차는 2027 아이오닉 5의 트림 구성을 전면 개편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E-Lite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Line 등 5개 트림으로 운영하며, 스탠다드 모델은 ▲E-Value+ 단일 트림으로 통합했다. 현대차는 고객 선택 폭을 유지하면서도 트림별 사양 구성을 최적화해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던 트림은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 일부 사양을 조정해 판매 가격을 160만 원 낮췄고, 프리미엄 트림 역시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90만 원 인하했다.
최상위 신규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전·측·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 좌석 시트 메모리 시스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등을 포함한 ‘컴포트 플러스’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상품성 개선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모든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100W USB 충전 포트를 탑재해 전자기기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7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2WD 기준 ▲스탠다드 E-Value+ 4735만 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 원 ▲모던 5525만 원 ▲프리미엄 5825만 원 ▲인스퍼레이션 6150만 원 ▲N Line 5945만 원이다.
서울시 기준으로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모던 트림을 45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차량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디스플레이 테마 구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키나와에서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을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오키나와’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아이오닉 5를 대상으로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인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 5는 새로운 트림 구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모델”이라며 “상품성과 합리성을 동시에 갖춘 2027 아이오닉 5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