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을 싸게 구매하는 단 하루, 25일 '레드프라이데이' 열려

2013년 1월 21일, 애플이 오는 25일 아시아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인 '레드프라이데이(Red Friday)'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뜻하며,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미국 내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기도 하다. '블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날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록한다는 데서 유래됐다.

애플은 항상 이 시즌에 맞춰 1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를 연다. 다만, 아시아권에서는 구정 및 발렌타인데이, 졸업/입학 시즌인 2월에 선물 등의 용도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레드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아시아권에서는 붉은색이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어 레드프라이데이라고 말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이사 7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5일 단 하루 동안 진행한다. 애플 공식 유통점이 없는 우리나라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다.

현재 애플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는 25일 진행하는 레드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로 꾸몄다. 애플은 지난 행사에서 아이팟(터치, 나노, 셔플), 맥북, 아이맥, 아이패드 등의 제품을 9~10% 할인했으며, 애플 매직마우스 등 액세서리 제품은 최대 33%까지 할인한 바 있다. 이번 레드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되는 제품 및 가격 등의 자세한 정보는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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