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다 된다? LG전자 매직리모컨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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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한 2013년형 매직리모컨을 17일 공개했다.

매직리모컨은 '자연어 인식' 기능을 지원해 단순한 음성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도 인식한다. 음성인식 버튼도 새롭게 탑재해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스마트TV를 음성 조작하도록 했다. '통합 리모컨' 기능으로 셋톱박스, 오디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주변기기를 리모컨 하나로 조작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리모컨을 쥔 채로 특정 손동작을 하면 이를 명령으로 인식하는 '패턴 제스쳐' 기능도 탑재했다. 허공에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이동하며, 매직리모컨 중앙에 위치한 휠을 통해 PC 마우스 휠처럼 인터넷 검색 시 화면을 간편하게 스크롤하거나 확대, 축소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리모컨 길이도 줄였다. 디자인은 유선형으로 고안돼 손에 쥐기 편하다. 주요 버튼을 리모컨 휠 주변에 배치해, 엄지손가락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형과 일반형 2가지로 출시한다. 프리미엄형에는 주요 버튼마다 LED 조명을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 제품을 2013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 2013년형 스마트TV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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