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모두의 챌린지 AX’ 버티컬 분야 스타트업 모집…LG전자·퀄컴 참여

김동진 kdj@itdonga.com

[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6대 전략산업 및 12대 신산업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버티컬 분야 스타트업이 주요 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에 나설 기회가 마련됐다.

‘모두의 챌린지 AX’ 버티컬 분야 스타트업 모집 공고 / 출처=SBA
‘모두의 챌린지 AX’ 버티컬 분야 스타트업 모집 공고 / 출처=SBA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추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모두의 챌린지 AX’ 버티컬 분야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 협력해 보유 기술을 산업 현장과 디바이스, 플랫폼 등에 적용하고,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티컬 분야 모집 규모는 총 7개사 내외다. 수요기업별로는 LG전자 3개사, 퀄컴 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수요기업 직접 협업형으로 참여하며, 퀄컴은 파트너사 확장형 모델로 협업 과제를 운영한다.

LG전자는 공조와 공간 케어 분야에 적용할 AI 솔루션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실내 온열 쾌적성과 공기질에 대한 고객 경험 혁신 AI 솔루션이다. 고객 쾌적성 평가 및 학습 챗봇 개발, 고객 발화와 간단한 질문 기반 개인 온열 선호 프로파일링, 실시간 사용자 행동 기반 암묵적 피드백 인식 AI 등이 세부 과제로 포함됐다.

두 번째 과제는 B2B용 빌딩 및 특수 공조 특화 AI 솔루션이다. LG전자는 자사 시스템 에어컨과 제어기를 활용한 AI 콘텐츠 개발, 빌딩 공조 통합 에너지 저감 솔루션, 영상 촬영을 통한 원격 지원 및 서비스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세 번째 과제는 AI 공간 케어 솔루션이다. 공기질과 사용자, 공간 데이터를 융합한 제어 알고리즘 개발이 핵심이다. 다수의 이동형·고정형 디바이스 플랫폼 통합 및 최적 운전,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 AI 연계 분석, 객체·상황 이상 패턴 감지 기반 공기질 제어, 사람·사물·반려동물 등을 대상으로 한 개인화 케어 기술 등이 포함됐다.

퀄컴은 아두이노 기반 AI 솔루션 개발 과제를 운영한다.

홈 AI 허브 솔루션 분야에서는 로컬 LLM 기반 오프라인 음성 인식 및 스마트홈 기기 제어 시스템, 다양한 IoT 기기 데이터를 자율 분석·연계하는 에이전틱 허브, NPU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홈 AI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는 Visual SLAM 및 경로 최적화 기반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골격 추적과 센서 인식을 활용한 사용자 추종형 서비스 로봇, NPU와 MCU 제어를 결합한 로보틱스 기술이 과제로 포함됐다. 산업 AI 비전 솔루션 분야에서는 엣지 AI 기반 실시간 결함 탐지 및 품질 검사, 카메라 피드 분석 기반 재고 모니터링,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AI 비전 알고리즘과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공공 안전 AI 솔루션 분야에서는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와 위험 행동, 침입 감지를 위한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 구현이 과제로 제시됐다. 음성·손동작 기반 비접촉 공공기기 제어 및 안내 시스템, 온디바이스 AI 기반 공공 안전·교통·복지 서비스 솔루션도 협업 대상에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PoC 자금이 지원된다. 협업 과제 수행을 위한 GPU(B200) 지원과 함께 데이터, 인프라, 기술 개발, 테스트 환경 등 PoC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시장 출시, 매출 창출,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사업화 성과 연계를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4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반드시 창업기업 대표자가 직접 해야 하며, 기업당 하나의 협업 과제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수요기업과 협업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협약 종료 시점인 12월 말까지 해당 과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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