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술 기관 손 잡고 혁신 창업으로…K-랩 오픈 이노베이션 IR 데이
[IT동아 차주경 기자] 우리나라 주요 대학과 민간 투자사, 기술사업화 전문 기관이 힘을 모아 만든 혁신 창업 구조를 소개했다. 한국PCP(대표 김유신)가 4일 서울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에서 연 ‘2026 K-랩 오픈 이노베이션 IR 데이(K-Lab Open Innovation IR Day)’다.
이 행사는 한국PCP와 PwC컨설팅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GIST 컨소시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도 협력 기관으로 도왔다.

2026 K-랩 오픈 이노베이션 IR데이에는 실험실창업선도대학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의 실험실 창업팀 ▲팔리노젠 ▲널스페이스테크놀로지 ▲Adaptibody ▲제토퍼스(이상 고려대학교), ▲나노진 ▲베일웨이 ▲니어케어(이상 서울대학교), ▲DrS.everon ▲씨더블유바이오헬스(이상 연세대학교), ▲Urostone ▲SYMMETRA ▲ASENORA(이상 전남대학교&GIST), ▲매크로테라퓨틱스 ▲제오코트(이상 KAIST) 등 14곳이 참여했다.
바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첨단 소재와 정보통신기술 등 여러 부문의 딥테크 기술을 가진 이들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등 투자 기관 관계자들에게 IR(기업공개)과 질의응답을 하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한국PCP는 투자 기관 관계자들에게 실험실 창업팀 14곳의 IR 자료를 공유해 이해도를 높였다. 투자 기관 관계자들은 실험실 창업팀의 기술성과 사업화 현황을 점검하고 발표 자료, 전략을 보완하도록 도왔다. 현장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 검토와 사업화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기업 소개 중심의 IR 행사가 아닌, 실질 투자 검토와 후속 연계로 이어지도록 꾸민 것.

2026 K-랩 오픈 이노베이션 IR데이에서는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KAIST 기술창업혁신단 등 4개 대학 기관과 PwC컨설팅, 한국PCP간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주제는 대학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우수 기술을 발굴, 시장 검증과 투자와 사업화 지원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대학 실험실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참여 대학들은 우수 실험실 창업 기업 발굴과 추천, 대학별 창업지원 인프라 제공과 후속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에 집중한다. PwC컨설팅은 우리나라 내외 기업 네트워크와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험실 창업 기업의 잠재 수요기업을 찾는다. 이어 개념검증(PoC)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 세계 사업화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PCP는 대학과 민간 투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유망 창업 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준비,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을 연계한다.

업무협약 관계자들은 이어 ▲오픈이노베이션 IR Day 정례화 ▲국내외 수요기업 연계 및 개념검증(PoC)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지원 ▲실험실 창업 투자펀드 조성 가능성 검토 및 투자기관 연계 ▲대학·민간 공동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연 1~2회 정례화하고 지역 거점 대학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한국PCP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 민간의 투자 전문성,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된 협력 기반을 만들고 또 강화할 것이다. 대학발 딥테크 창업 기업의 초기 투자 유치와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