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 패키지와 함께하는 창업' 엠디글로벌넷, 경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가자 모집
[IT동아 강형석 기자] 스케일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엠디글로벌넷은 2024년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2024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경기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2024년 2월 19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예비 창업자다.
모집 부문은 ‘로컬크리에이터형ㆍ라이프스타일형ㆍ온라인 셀러형’ 등 총 세 가지다. 로컬 크리에이터형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에 혁신 아이디어를 접목,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자에게 알맞다. 라이프 스타일형은 새로운 콘텐츠와 의식주 기반 생활양식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온라인 기반으로 구현하고 싶은 창업자라면 온라인 셀러형에 지원하면 된다.
지원 기업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등 2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우선 신청 자격을 검토한 후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 규모의 2배수 내외를 발표 평가 대상자로 선발하고 발표 평가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각 평가는 예비 창업자의 사업 역량이나 아이디어,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실행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최종 선정되면 선정평가 결과와 사업비 사용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해 차등 배정된다. 최종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선정 통보일로부터 5일 이내에 사업참여 서약서를 제출하면 사업이 진행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부문별 지원자에게는 2024년 11월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우선 창업 상담과 지도, 피칭 대회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기본기를 쌓을 수 있게 돕는다.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6개월 안에 창업할 준비를 마친 실질 창업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보육 공간, 사업 코칭 등을 지원한다. 졸업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의 매칭융자 등을 연계 지원하며 네트워크 활성화 및 판로 지원 등 조건에 따라 후속 연계 우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채무불이행,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중이거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으로 규정된 창업 제외 업종으로 창업할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이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중소벤처기업부 및 타 중앙부처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인 창업자도 신청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엠디글로벌넷 관계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리에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