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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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친구의 배터리에 '빨대'를 꽂아라
나진희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자. 점심 약속에 늦어 허겁지겁 집을 나섰다. 버스를 잡아타고 휴대폰을 봤는데 남은 배터리 용량이 10% 남짓. 급하게 나오느라 추가 배터리도, 충전기도 챙기지 못했다.기자는 이를 '절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휴대폰이 꺼진 후 중요한 연락이 오면 어쩌지', '집에 돌아가는 동안에는 무얼 해야 하나', '친구를 만나기 전에 휴대폰이 -
[리뷰] 최저가 하스웰 시스템 만들어 볼까? 에이수스 H81M-K
김영우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 CPU가 출시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여느 CPU가 그러하듯, 이제는 하스웰도 도입기를 지나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때 즈음에 저렴하게 하스웰 PC를 구성할 수 있는 보급형 메인보드가 많이 나올 만 하다.이런 보급형 메인보드는 고급 기능은 없지만 기본기에 충실하고 무 -
[리뷰] 아이패드 사용자는 좋겠네, 아이패드용 MS 오피스
강일용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패드용 MS 오피스를 27일(현지시각) 깜짝 출시했다. 아이패드만이 전부는 아니다. 빠른 시일내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용 MS 오피스를 공개하겠다고 함께 밝혔다. 윈도8, 윈도RT 등 윈도 운영체제를 설치한 태블릿PC에만 MS 오피스를 제공했던 점을 감안하면 꽤 의미 깊은 일이다. 왜 MS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오피스를 경쟁자의 플랫폼에 -
[리뷰] SLR을 닮은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T1
이상우플래그십(Flagship)이란 함대의 사령관이 타고 있는 배로, 지휘관의 지위를 상징하는 깃발이 달린 기함(旗艦)이다. 이 단어가 제품에 붙으면 해당 제조사의 주력상품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제조사의 중심이 되는 혹은 이끌어가는 제품이라 해석해도 된다. 카메라 역시 마찬가지다. 카메라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은 자사의 모든 광학 기술과 이미지 처리 기술을 집 -
[리뷰] 노트북? 태블릿PC? 그와 그녀의 '14년형 탭북' 사용기
권명관2010년 1월, 애플이 처음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소파에 앉아 아이패드를 들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그리고 이제, 약 4년이 흘렀다. 그 동안 애플은 총 5번의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구글은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스마트폰+태블릿PC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했다. 어느새 태블릿PC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
[리뷰] 집에서도 매장에서도 5G 와이파이, 디링크 DIR-868L
이상우통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LTE가 등장한 게 엊그제 같은데, TV광고를 보면 광대역LTE, LTE-A 등의 이름을 내세우며 서로 몇 배 더 빠르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와이파이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는 사람이 많다.현재 상용화된 규격 중 가장 최신은 '802.11ac', 이른바 5G -
게임 성능 '뻥튀기' 해준다는 AMD 맨틀, 실제로 써보니
김영우CPU나 그래픽카드와 같은 부품, 혹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과 같은 PC의 성능을 소개하고자 할 때 꼭 들어가는 것이 게임 구동 능력 테스트다. 해당 시스템의 실제 성능을 체감하는데 게임 만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게임 성능 테스트라는 것이, 일단 게임을 구동해서 특정 구간의 초당 평균 프레임이 얼마나 나오는 지를 측정하는 것인데, 사실 요즘 비슷 -
[리뷰] 카메라 하나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올림푸스 Stylus-1
이상우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어느 정도 카메라에 익숙해지면, 다음으로 무엇을 구매할까? 기존 카메라의 성능이 자신의 실력을 따라오지 못한다면 지금 쓰는 제품보다 몇 단계 높은 상위 제품을 구매한다. 이와 달리 현재 카메라에 만족하는 사람은 화각이 다른 새 렌즈를 구매한다. 렌즈를 바꾸는 것만으로 기존 렌즈로는 담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면을 사진에 표현할 수 있 -
[보드게임 레시피] 집주인과 세입자들의 파란만장 신경전, '랜드로드'
안수영최근 교육이나 건전한 놀이를 목적으로 보드게임을 찾는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모두의 마블'이 성공함에 따라, IT/게임 업계에서도 교육 서비스나 게임으로 활용하기 좋은 보드게임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매주 다양한 보드게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집주인과 세입자들, 세입자와 세입자 사이의 신경전은 동양이나 서양 -
[리뷰] 테라급 용량에 SSD급 속도?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써보니
김영우요즘 PC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이른바 'Must have' 아이템이 바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다. SSD는 기존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비해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PC 전반의 구동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한 몫을 한다. 다만, 같은 용량의 HDD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비싼 가격 때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