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 스마트폰 화면 크기별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앱스토리, 스마트폰 화면 크기별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1)
앱스토리, 스마트폰 화면 크기별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1)

앱스토리(www.appstory.co.kr)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5"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24%로 뒤를 이었고, 4.0"가 17%, 3.5"가 13%, 3.5" 미만이 1% 순으로 나타났다.

4.3"의 화면은 최신 스마트폰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크기로, 유저들의 선호도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화면이 더욱 밝고 선명해지면서, 사용자들은 보다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향은 4.5" 이상의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던 것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큰 화면은 스마트폰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쳐 오히려 휴대성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4.0"를 선택한 17%의 응답자들은 4.0"의 디스플레이가 활용도와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적당한 크기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3.5" 이하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스마트폰의 활용도보다 휴대전화라는 본연의 기능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3.5"를 선택한 유저들은 스마트폰도 휴대전화의 한 종류인 만큼 휴대하기 편리한 크기가 좋다는 의견을 밝히며, 실용성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앱스토리의 박민규 대표는 "스마트폰의 시장이 커지고 많은 유저들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유저들의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갤럭시탭10.1, 8.9처럼 스펙은 동일하고 크기만 달리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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