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활용하기] 봇이 대신 자동응답을, '오픈채팅방 방장봇'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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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카카오톡에는 일반채팅 뿐만 아니라 목적에 따라 비밀채팅, 오픈채팅방 중 선택하여 개설할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이 익명으로 모여 대화할 때는 오픈채팅방이 적합한데, 이때 방장(관리자)을 대신해 인사말이나 규칙을 자동으로 응답할 수 있는 방장봇 기능을 알아보자.
먼저 오픈채팅방을 생성한다. 카카오톡 상단 오른쪽에서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 수 있는 '+' 누른 후, '오픈채팅방'을 선택한다. 1:1 채팅방은 방 관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룹채팅방에서만 방장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방 이름과 해시태그까지 입력하면 새 오픈채팅방이 생성된다. 입장 후 오른쪽 상단 줄 세개 모양을 터치하여 오픈채팅방 설정에 들어간다. '방장봇 활성화' 을 누른 후 안내 메세지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방에 방장봇이 생긴다. 참고로 방장봇 활성화 및 설정은 방장만 가능하다.
이제 방장봇을 설정한다. '환영 메세지'란을 눌러 오픈채팅방에 새로 입장한 참여자에게 자동으로 보낼 메시지를 작성 후 공지글 첨부 여부 선택할 수 있다.
'알림 메시지' 또한 최대 3개까지 정할 수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보낼 메시지를 입력하고 알림 시간과 반복 여부를 정한다. 단 채팅방 참여자가 많을 경우 시간이 지연될 수 있고 생성완료 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질문 답변'을 누르면 질문과 답변을 총 20개를 작성할 수 있다. 해당 오픈채팅방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을 입력해두면 방장봇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할 수 있다.
모두 설정한 후 오픈채팅방에서 '/'를 입력하면 설정한 질문이 나오며, 질문을 선택하면 방장봇이 설정된 답변을 자동으로 전송한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방장봇을 활용하면 방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km@itdonga.com), 길동민(mbfgd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