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하기] 유료광고포함 어떻게 표시? 채널에 영상 업로드하는 법

[IT동아 장현지 기자] 지난 기사에서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을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기준을 알아보았다. 채널을 개설하고, 올릴 영상까지 만들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채널에 업로드할 차례다. 제목 뿐만 아니라 썸네일(미리보기)이미지, 그리고 최근 논란이 있었던 유료광고 포함 콘텐츠 표기 또한 업로드 과정에서 설정할 수 있다. 각 과정을 차근차근 알아보자.

업로드 할 채널의 계정 프로필을 누른 후, 'YouTube 스튜디오'를 선택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내 채널의 전체적인 데이터와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다. 이중, 왼쪽 메뉴에서 '대시보드'탭을 누른 후 오른쪽 상단의 '만들기' 혹은 화살표 모양 '업로드'버튼을 누른다.

업로드할 영상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클릭한 채로 끌어오거나, '파일 선택'버튼을 눌러 저장되어있는 파일 목록 중에서 해당 파일을 선택하면 업로드 시작된다.

세부정보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시청자가 영상을 접할 때 '제목'과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므로 어떤 영상인지 명확히 표현하는 문구/사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먼저 상단 제목 입력 후, 아래 설명란에는 영상 혹은 채널을 소개하는 문구나 참고할만한 사이트 링크 등을 적을 수 있다. 구독자는 영상 제목 아래 화살표를 눌러 설명글을 읽을 수 있다.

미리보기 이미지는 업로드한 영상 속 몇 장면을 유튜브에서 임의로 선택하여 선택지로 준다. 이중 원하는 미리보기 이미지가 없거나, 미리보기용 이미지를 별도로 제작했다면, '미리보기 이미지 업로드'버튼을 눌러 파일 선택 후 업로드 할 수 있다.

재생목록을 누르면 기존 재생목록에서 선택하거나, 새로운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데는 차이가 없으나, 업로드 후 카테고리별로 구독자에게 노출하고 싶거나 채널을 정리하고 싶을 경우 재생목록 별로 보이도록 설정/재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해당 영상의 시청자 층을 선택한다. 최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용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동용 콘텐츠인지 아닌지 선택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업로더가 자의로 판단하여 선택하며, 일반적인 콘텐츠일 경우 '아동용이 아닙니다' 를 선택한다.

'옵션 더보기'를 누르면 태그를 입력할 수 있다. 영상에 관련된 키워드를 적으면 되는데, 영상을 누구에게 추천할지, 어떤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해당 영상이 노출되도록할지에 영향을 주므로 신경써서 입력하는 것이 좋다.

연령제한 또한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미성년자가 보기 부적절한 콘텐츠일 경우 '연령제한(고급)'탭을 눌러 '동영상 시청자를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겠습니다.'를 선택한다. 일반적인 콘텐츠, 즉 전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의 경우 제한하지 않으면 된다.

이제 '유료 프로모션'을 항목을 설정하자. 해당 항목을 체크하면 시청자가 영상을 볼 때 왼쪽 하단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안내가 표기된다. 최근 광고표기법이 강화되면서 협찬 등 금전적인 이익을 얻고 제작한 영상의 경우 해당 항목을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제 필수적인 설정은 모두 마쳤다. 언어 및 자막, 녹화 날짜 및 위치, 댓글 및 평가 등 이외는 별도 설정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일반적으로 업로드하는 경우 '라이선스 및 배포' 항목은 '표준 YouTube 라이선스'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카테고리'항목은 매번 업로드할 때마다 새로 설정할 수 있으므로 업로드하려는 콘텐츠에 어울리는 주제를 선택한다.

설정을 모두 마친 후, 다음 단계로 이동하여 공개 상태에서 '공개'를 선택한다. 당장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우선 '비공개'로 선택하여 올렸다가, 추후 영상 설정에서 '공개'로 설정 변경할 수 있다. 하단 오른쪽 '게시'버튼을 누르면 구독자에게 영상이 공개된다.

같은 영상이라도 제목,태그 등 업로드 정보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흥미도가 달라진다. 각 설정 항목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조금 더 노출이 잘 되는 영상으로 만들어보자. 다음 기사에서는 영상 중간에 참고할만한 링크나 다른 영상을 구독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최종화면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