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체험관 위탁운영 시작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대한안전교육협회(대표 정성호)가 지난 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운영 협약을 통해, 8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내 안전체험관을 위탁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 2018년 일상에서 직면하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가상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 이 안전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과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화재진압 교육 및 VR을 활용한 재난안전/사회재난 안전체험 등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회 2시간씩 각 안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교 임직원과 전교생을 비롯해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지역민 등 단체/가족 단위의 체험객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협회 정성호 대표는 "요즘 같은 전세계 위험/위기 상황에서 서울과기대 안전체험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안심하고 직접 안전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교육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을 배양하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각 가상현실(VR)과 각종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안전체험관 구축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LG전자 청주사업장, 통영충무초등학교, 경북현흥초등학교 등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구축을 폭넓게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 365 안전체험장, 제주 안전체험관 등에도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