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베트남 투자사 '이그룹'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진출 돕는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지난 2019년 5월 19일,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르호봇 베트남 투자파트너 교육 전문 '이그룹(Egroup)'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르호봇 창업 인큐베이팅 모델을 알리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르호봇과 베트남 이그룹 협력 간담회 모습, 제공:
르호봇
르호봇과 베트남 이그룹 협력 간담회 모습, 제공: 르호봇

< 르호봇과 베트남 이그룹 협력 간담회 모습, 제공: 르호봇 >

이날 행사에는 르호봇 목영두 대표이사와 민관 협력모델로 창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글로벌창업센터', '서울시먹거리창업센터'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측은 이그룹 회장 및 실무진,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원 원장, 베트남상공회의소 사무총장, VTV, VNATV, 띠엔퐁 등 베트남 언론사 취재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르호봇이 먼저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공유하고, 성공사례로 서울시거리창업센터 입주 업체 '㈜비욘드푸드랩', '무궁화식품연구소', '꽃물'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서 창업 생태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원 원장, 베트남상공회의소 사무총장과 의견을 나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비욘드푸드랩의 제품 전시 모습
비욘드푸드랩의 제품 전시 모습

< 비욘드푸드랩의 제품 전시 모습 >

서울시먹거리창업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7일 개소한 이래 2018년 12월 기준, 총 65개 사의 농식품 스타트업이 센터에 입주했다. 2017년 85억 원, 2018년 120억 원(11월 기준)으로 총 누적 매출 205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7년 60명, 2018년 77명으로 누적 137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올렸다. 입주 스타트업이 유치한 누적 투자 금액은 49억 원이다.

르호봇 베트남 센터는 지난 2019년 1월 하노이에 오픈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3년간 50개 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르호봇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베트남 시장에 접목해 베트남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르호봇은 국내에서 'Second Lif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청년 및 중장년을 지원하는 'R스마트오피스', 'R스마트키친' 등으로 브랜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르호봇 창업 지원 모델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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