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용량과 속도 높인 SSD 제품 선보여

김영우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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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 전문기업인 샌디스크는 오늘, 대만 컴퓨텍스(Computex) 행사장에서 최신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을 선보였다. SSD란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새로운 저장 장치로, 자기 디스크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번에 소개된 샌디스크 SSD P4 및 G4는 각각 최대 128GB와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췄으며, 32나노미터(nm) MLC(multi-level cell)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되었다.

최대 220MB/sec 혹은 160MB/sec의 읽기/쓰기 성능을 갖췄고, 제조업체의 사양에 맞춘 다양한 소형 폼 팩터로 출시되어 OEM사들이 제품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샌디스크 SSD 마케팅담당 수석 총괄인 도론 마이어스도르프(Doron Myersdorf)는 “샌디스크는 고객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SSD를 설계했다”라며, “빠른 부팅 속도, 개선된 시스템 반응 등을 실현함과 동시에 본사 특유의 철저한 안정성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고 또한, 새로 출시한 드라이브에는 점점 까다로워지는 시장 요건과 원래 NAND 플래시 메모리 기본 특성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본사의 적응형 플래시 관리(AFM, Adaptive Flash Management) 기술이 적용되었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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