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마케팅을 바꾼다, 맥스서밋 2017 개최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애드테크 시장의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맥스서밋 컨퍼런스가 열렸다. 맥스서밋은 모비데이즈가 주최하고, 애드콜로니, 비즈스프링, 인모비 등 애드테크 및 시장 분석 기업이 후원하는 행사다. 애드테크 산업의 브랜드, 대행새,, 테크플랫폼, 콘텐츠 유통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바일 애드테크 컨퍼런스로, 애드테크가 어떻게 광고 산업 시장을 바꾸고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실무형 컨퍼런스다.

맥스서밋 2017
맥스서밋 2017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으며, 올해 행사는 '애드테크, 기술을 넘어 마케팅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업계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가 모여 오늘날 광고 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행사를 주최한 모비데이즈 유범령 대표는 "지난해까지 맥스서밋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뤘지만, 올해는 우리의 주력 분야이기도 한 애드테크에 집중하고 여러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 자리를 통해 단순한 기술로서의 애드테크가 아닌, 실제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맥스서밋 2017
맥스서밋 2017

올해 열린 맥스서밋 2017은 모바일 게임과 비게임 분야로 나눠 두 종류의 세선으로 진행했으며, 적용하는 광고 기술과 마케팅적 활용, 사용자 분석 및 정교한 타게팅 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뤘다. 비게임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프리롤 광고(동영상 시작 전 5~15초 가량 재생되는 광고)의 효과, 마케팅에서 시장 분석의 중요성, 애드테크를 통해 진화한 전자상거래, 인공지능을 통한 마케팅 자동화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게임 분야에서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함꼐 모바일 게임을 통한 마케팅 전략, 게임 내 광고를 통한 수익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이와 함께 올해 부터는 모바일 마케팅에 인사이트를 제공한 미디어와 테크플랫폼을 선정하고, 업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맥스서밋 어워드도 함께 진행한다. 투입한 마케팅 비용 대비 높은 수익화에 도움을 준 매체나 테크플랫폼을 선정하는 ROI부문, 미디어를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으로 활용한 매체나 테크플랫폼을 선정하는 미디어 부문, DMP나 사용자 데이터 등을 활용한 우수 매체나 테크플랫폼을 선정하는 데이터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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