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11 공약으로 맞춤 후보 찾는 '누드 대통령' 서비스 등장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공약으로 맞춤 후보 찾는 누드 대통령 서비스 등장

자신과 맞는 정책과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를 찾아주는 서비스 '누드 대통령(https://nudepresident.com/go/main)'이 등장했다. 누드 대통령은 2017 대선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익명으로 보여주고, 사용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정책을 선택하면 어떤 후보와 가장 잘 맞는지 보여주는 서비스다. 경제, 교육, 산업 등 상세 분류별 적합도를 보여주며, 나이, 성별, 직업 등에 맞는 각종 정책 상세 항목에 대한 공약도 비교해준다. 누드 대통령은 피스컬노트 코리아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이트로, 서비스개발자인 미스컬노트 코리아 강윤모 지사장은 과거 대통령 탄핵 청원 서비스인 '박근핵닷컴'을 기획하기도 했다.

누드 대통령
누드 대통령

피스컬노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30만 명의 사용자 중 30대 직장인이 가장 관심을 갖는 공약은 부동산, 노동 시간 단축, 공정한 시장 경제, 육아/보육, 재벌 정책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 학생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공약은 일자리 창출, 청년복지,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군 비리 근절 등이었다.

누드 대통령은 대선이 끝날 때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머, 더 많은 사용자가 자신과 맞는 후보를 찾아 정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선 이후 공약 이행률에 관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남원시, 남원 스탬프투어 서비스 출시

전북 남원시가 스마트폰으로 5개 이상의 관광지를 다녀온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서비스를 출시한다. 남원 스탬프투어는 남원광한루원을 비롯해, 남원예촌, 석돈, 춘향테마파크,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성 등 모두 26곳의 스탬프존이 있다.

남원 스탬프투어
남원 스탬프투어

스탬프를 받으려면 구글 플레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남원 스탬프 앱을 설치해야 한다(무료). 앱을 설치하고 26곳의 스탬프 존을 방문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스탬프를 받으라고 자동으로 알려준다. 관광객이 해당 알림을 선택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애니메이션이 나타나고, 이 안내를 따라 화면을 터치하면 된다.

스탬프를 모을수록 등급도 올라간다. 등급 이름은 방자, 향단, 춘향 등으로 남원의 느낌이 나는 이름이다. 이밖에 관광객이 전체 남원스탬프 참여자 중에 현재 몇 등인지를 알려 주는 랭킹 기능도 있어서, 다른 관광객과 경쟁하며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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