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9/12 브리지스톤이 알려주는 추석 차량 점검 외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추석 전,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알려주는 타이어 및 차량 점검 요령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타이어 점검 및 기타 차량 장비 점검에 대한 요령을 정리했다. 올해는 특히 연휴 기간이 길어 여행을 겸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행 중 발생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타이어에 대해 알아보자.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2014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국내 일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 점검 받은 총 1,102대의 차량 중 약 25.6% (282대)가 타이어 정비가 불량한 상태로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은 전체 점검 대상 차량 중 12.4%(137대)를 차지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알려주는 추석 타이어 점검
요령.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알려주는 추석 타이어 점검 요령.

대한타이어공업협회(KOTMA)가 수집한 2014년 타이어 점검 자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총 1,320개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점검한 결과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이 13.7%(181개)를 차지했다.

타이어가 적정공기압에서 10% 이상 부족하거나 과다한 공기가 주입된 상태를 통상적으로 공기압 '정비 불량'으로 분류한다. 타이어의 실제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30% 낮을 경우, 타이어 양옆 부분(숄더)이 중점적으로 노면과 접촉하면서 편마모가 진행된다. 동시에 연비 저하를 가져오며, 고속 주행시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타이어가 벗겨질 가능성이 있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파손되고 자동차 전복 등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주행 하면 타이어 내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된다. 이 때 타이어가 물결 모양으로 운동하게 되고 결국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로, 실제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높을 때에는 접지면 중앙 부분이 과도하게 마모된다. 컷 코드가 절상될 수 있으며, 타이어 수명을 단축시킨다.

타이어가 마모된 것을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타이어 트레드 깊이를 보면 된다. 타이어 트레드의 가장 큰 기능은 배수다. 트레드는 노면에 있는 물을 후방으로 배출하면서 타이어가 노면에 잘 접지하도록 해준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트레드가 배출하는 물의 양이 적어지고, 접지력이 떨어진다. 새 타이어와 마모된 타이어의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 차이를 브리지스톤이 자체 실험한 바에 따르면, 시속 90km 속도에서 마모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약 차량 1대분 거리를 더 미끄러지며 정지했다.

그렇다면 타이어 점검은 어떻게 할까? 먼저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면)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못이나 철사 같은 이물질이 있는지 꼼꼼히 검사한다. 타이어 표면에 못이나 돌 등의 이물질이 끼었거나 박힌 채로 운행하면, 타이어 펑크는 물론 순간 파열로 차체가 전복되는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다. 사이드 월에 갈라짐이나 부풀어 오른 곳이 없는지 육안으로 점검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알려주는 추석 타이어 점검
요령.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알려주는 추석 타이어 점검 요령.

그 다음으로 확인할 부분은 마모 한계선이다. 타이어 상태가 정상이면 트레드 마모 한계선이 노출되지 않는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접지력과 제동력에 깊은 관계가 있다. 마모가 진행되면서 타이어에 상처가 나고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계속 주행하면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귀성/귀갓길 가족과 친지 등이 함께 타면서 차량 하중이 늘어나면 제동뿐만 아니라 코너링과 주행에서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간편하게 타이어 마모 점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삼각형(▲) 표시를 확인해 보자.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 옆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있는 부분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 한계(1.6mm)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 교체시기가 된 것이다. 마모한계선에 다다르기 전, 약 2.5mm정도에서 교체 해주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조언했다.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세워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정상 타이어는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인다면 타이어 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빠른 시일 내 타이어를 교체해줘야 한다. .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필요하다. 차량에 장착된 모든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을 네 바쿠 모두 맞춰줘야 한다는 점이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차의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적정공기압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계산된 수치로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면 문 안쪽에 표시되어 있으며, 확인이 어려운 경우 타이어 판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 전, 상온상태에서 점검하고 이때 공기압을 보충, 삭감해준다. 차량을 운행한 직후에는 타이어 열로 인해 공기압이 높게 나온다. 적정 공기압에 맞춰 타이어에서 공기를 빼면 안 된다. 타이어의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압도 따라 내려가기 때문이다.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 숄더 부분에 편마모가 발생하고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다. 굴림 저항도 높아져 연료 효율도 나빠진다. 장거리를 주행할 때는 2시간마다 타이어와 차량도 쉬게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타이어 점검을 받는 습관을 들이자. 타이어 점검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최소 한 달에 한번, 계절이 바뀌는 시점, 예를 들어 설/추석 명절, 여름/겨울 휴가를 위한 장거리 여행 직전에는 반드시 타이어를 점검 해주자.

이 외에도 차량에 중요한 주요 장치 확인도 필수다. 차량 내에 제공되는 여분(스페어) 타이어를 확인하거나, 브레이크 마모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액의 양도 충분한지 점검을 받아 보자. 차량 배터리, 와이퍼, 등화계통 등의 부품도 제대로 작동하거나 상태가 양호한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수는 더럽지 않은지,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한다. 냉각수가 더러워 졌거나 부족하면 히터나 엔진 과열(Over Heat)의 원인이 된다.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의 오염이나 양을 점검한다. 오일의 오염은 엔진의 천적이다. 오일은 시간이 갈수록 변화와 오염으로 움직임이 나빠진다. 오일이 나빠지면 연비도 큰 폭으로 나빠지고, 엔진 내부 상태도 안 좋아진다. 심한 경우 엔진이 타 들어가 파손될 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수명 단축, 주행 불능의 문제가 발생한다.

쉐보레 RV 오토캠핑 접수 개시

쉐보레가 오는 10월에 진행할 패밀리 오토캠핑 개최에 앞서 9월 12일부터 참가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트랙스와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타고 떠나는 이번 오토캠핑은 10월 29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수목원 오토캠핑장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100가족, 400여 명을 초청,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RV 오토캠핑 접수
개시.
쉐보레 RV 오토캠핑 접수 개시.

이번 오토캠핑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맨 손 송어잡기를 비롯 문패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쉐보레 콘서트가 마련되며 정경미, 윤형빈, 권재관, 김경아 등 인기 개그맨 부부가 1박2일 동안 캠핑에 함께 참석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 2016년 글로벌 신규 인재 채용

아우디 코리아는 본사와 글로벌 근무 환경에서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인재를 채용한다. 국제 졸업자 교육 프로그램(International Graduate Traine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는 아우디는 신입사원을 채용해 세계 시장에 대한 업무 감각과 직무 능력 배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아우디 프로페셔널로 만들기 위함이다.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을 이끌 청년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된 정규 신입사원은 아우디 코리아에서 일정 기간 여러 부서를 돌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후 독일에 있는 아우디 AG에 파견되어 6개월 가량 여러 부서를 경험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연수 과정을 마친 수료자는 다시 아우디 코리아 내 부서에 배치돼 이후 아우디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생(예정자)과 2년 이내의 경력자 중 2016년 11월 입사가 가능한 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공은 무관하며 성적 및 영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관심이 있는 예비 취업생과 경력자는 오는 9월 18일 24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전형 후 실무 면접전형, 최종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에서는 자기 소개와 그룹 다면 역량평가 및 개별 발표가 있다.

파인뷰, 뛰어난 가성비 갖춘 고화질 블랙박스 '솔리드 100' 출시

파인디지털은 고해상도(800 x 400) 4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보급형 블랙박스 솔리드(Solid) 100을 출시한다. 전방 HD(1,280 x 720), 후방 D1 해상도로 초당 30 프레임으로 녹화하는 이 제품은 자체 영상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특히 2D 노이즈 억제 기능을 적용해 야간 주행 시에도 선명하게 녹화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파인뷰 솔리드 100.
파인뷰 솔리드 100.

솔리드 100은 녹화 중 외부의 영향으로 메모리가 제거되거나 사고 시의 충격으로 인한 녹화 파일 손상을 방지하는 자동 파일 복구(Auto File Recovery) 시스템을 적용, 녹화 안정성을 높였다. 사고나 충격 발생 후 마지막 1초의 영상까지 복원 가능하다. 포맷 프리 기능을 지원해 장기간 동안 메모리를 포맷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다.

본체 액정 디스플레이에서는 후방 카메라의 선명도, 명암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틴팅 정도에 따라 최적화된 밝기의 설정을 지원해 조작 편리성 및 화면 시인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차단전압 및 차단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 차량 배터리 방전을 미연에 방지하는 배터리 방전 차단 기능을 적용해 차량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운전자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번거로운 설치 과정 없이 외장 GPS만 연결하면 차선을 벗어나는 순간 경고음을 주는 차선이탈경보(LDWS) 기능을 이용 제공하여 안전운행에 도움을 준다. 파인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파인뷰 전용 플레이어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대 및 캡처, 속도조절, 야간영상보정 등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6GB 27만 9,000원, 32GB 29만 9,000원에 책정됐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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