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26 네이버, 외국인 대상 베트남-한국어 사전 선봬

[IT동아]

네이버, 외국인 대상 베트남-한국어 사전 선보인다

네이버가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전 서비스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한국어-중국어 사전에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사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외국인이 한국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워하는 한국어 활용형 정보들을 사전을 통해서 쉽게 파악하게 했으며,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심으로 하나의 단어에도 시제별, 상황별 다양한 뜻풀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베트남어 동사라도 한국어에서는 '압니다', '알아요', '알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뜻풀이 결과에서 한눈에 보여주는 식이다.

또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한글 발음을 들을 수 있고, 한국어 입력 키보드를 서비스 내에서 별도로 제공해, 현지 외국 단말기에서도 한국어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예문정보 제공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대학교와 제휴해, 현지 학생과 함께 10만 건의 예문을 번역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전은 네이버 사전 앱 혹은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먼저 선보인 한-중사전의 경우, 서비스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페이지뷰(PV) 71%, 순 방문자수(UV) 46%씩 증가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프로, 데스크톱용 고프로 앱 출시

고프로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더 간편하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데스크톱용 고프로 앱(GoPro App for Desktop)'이 등장했다. 모바일로 제공하던 고프로 앱의 확장판으로, 고프로 카메라나 SD카드 등을 데스크톱에 연결하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자동으로 불러와 한 곳에 정리해준다.

연속 촬영한 사진은 단일 썸네일로 표시해 한 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촬영한 영상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하이라이트 태그로 표시하여 분류할 수 있다. 또한, 고프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편집 프로그램인 '고프로 스튜디오(GoPro Studio)'와 연동할 수 있어, 슬로우모션 및 타임랩스 등 보다 전문적인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고프로 스튜디오의 템플릿을 이용하면 노래에 맞는 편집점을 제공해줘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다. 해당 앱은 고프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카카오버스

카카오가 전국 주요 도시 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 노선, 정류장 위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카카오버스'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버스'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버스는 정보 제공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세종시, 천안시, 안산시 등 8개 시군 구역의 버스 정보를 추가하며 서비스 정보 제공 지역을 전국 5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그간 많은 사용자가 요청해 왔던 기능인 '버스 승하차 알림'이 대표적이다. 타고자 하는 버스에 승차 알림을 설정해 도착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고, 내릴 정류장에 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정류장 도착 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다.

버스 노선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도착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광역버스의 경우에는 버스 내 잔여 좌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화면 상단의 추천 카드 기능은 별도의 검색 없이 현 위치 주변의 버스 정류장, 현 위치에서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 주변 심야버스 등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홈 화면에서는 즐겨찾기 해놓은 버스 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국 주요 지하철 노선 및 경로 정보 제공 서비스인 카카오지하철을 출시하고, 새로운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