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18 CJ헬로비전, 셋톱박스 교체 없이 멀티뷰 제공한다 등
[IT동아]
CJ헬로비전, 셋톱박스 교체 없이 멀티뷰 제공한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선보인다. 멀티뷰는 5개의 스포츠중계 채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MBC스포츠플러스, KBSN스포츠, SBS스포츠, 스카이스포츠, SPOTV 등 실시간 방송을 분할 화면으로 모아 채널 한 곳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을 이용하면, 동시에 열리는 2016 프로야구 경기를 시즌 내내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UEFA 챔피언스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경기도 볼 수 있다. 선호하는 메이저리그 경기와 해외 축구 경기 등 다른 스포츠의 생중계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TV나 셋톱박스(STB)를 교체하지 않아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헬로tv 멀티뷰 서비스는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입자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저사양 셋톱박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즉, 설치기사가 방문하지 않아도 멀티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에게 다채널 화면분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리모컨으로 채널번호 500번을 입력하면 즉시 멀티뷰 화면이 나타난다. 특정 스포츠채널을 보다가 리모컨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눌러도 서비스는 자동으로 실행된다. '메인 메뉴'에서는 '게임&노래방' 진입을 통해 해당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멀티뷰 화면에서는 한 개 채널의 소리만 들을 수 있다. 리모컨 조작을 통해 활성화 포인트를 옮길 때 마다 해당 채널의 소리로 변경되는 방식이다. 화질은 기존의 각 채널들이 제공 중인 풀HD급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올 상반기 중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채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채널의 크기를 조절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각 채널별 경기 흐름이나 선수 전적 등 상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번 멀티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미국 MLB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멀티뷰를 이용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항공편과 숙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버즈런처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테마 출시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의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처 서비스인 '버즈런처'가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테마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테마를 적용하면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 움직이는 라이언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전화, 메모장 등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이콘도 라이언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다.
버즈런처는 카카오프렌즈 테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까지 라이언 테마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라이언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신규 테마 출시와 함께 기능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먼저, 이용자가 앱 아이콘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꾸밀 수 있는 '움짤 효과'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에 저장한 gif 이미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앱 아이콘을 '움짤'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봄을 맞아 배경화면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 할 수 있는 '벚꽃 효과'도 적용했다.
카카오는 라이언 테마를 시작으로 버즈런처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무지&콘, 어피치, 튜브 등 다양한 캐릭터 테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 드롭박스 연동 기능 안드로이드에서도 지원한다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와 드롭박스의 연동 기능을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드롭박스에 저장한 PDF 파일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크로뱃 리더 모바일 버전을 통해 직접 열어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애크로뱃 리더 모바일을 설치한 다음, 드롭박스 베이직(Dropbox Basic), 프로(Pro),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Dropbox for Business) 계정을 앱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 앱에서는 하단에 위치한 'PDF 문서로 더 많은 작업하기(do more with your PDF documents)' 버튼을 눌러 애크로뱃 리더 앱을 바로 실행하면 된다.
또한 어도비와 드롭박스 앱을 연동하면 모바일 상에서 PDF 문서에 전자서명을 하고 내용에 강조 표시를 하거나 주석을 달 수 있다. 모든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드롭박스에 다시 저장된다. 완성된 문서는 드롭박스를 통해 동료나 친구와 직접 공유할 수 있고, 모바일, 웹, 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어도비 앱에서 수정한 PDF 파일이 드롭박스에 동기화 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