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격영상 수업으로 농산어촌 지역 학생 진로교육 돕는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한 '산들바람 2015년 농산어촌 ICT 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운영사업'이 경남 김해에 위치한 진례중학교에서 29일 수업을 실시했다.

산들바람 2015년 농산어촌 ICT 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운영사업
산들바람 2015년 농산어촌 ICT 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운영사업

농산어촌 ICT 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운영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농산어촌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원격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진로 체험 수업과 멘토링을 받도록 하는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장관 황우여)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주관하며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가 시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전국 1,300여 개 이상 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 중인 진례중학교는 진로의 날을 맞이해 제품 디자이너, 사진작가, 화이트해커, 공항서비스직, 한의사 멘토링 수업 등을 진행했다. 진례중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 들은 후 진로신문을 만들며 정리하도록 했다.

수업을 들은 진례중학교 학생은 "수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됐다. 잘 모르고 있던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진학을 담당하는 전주현 상담교사는 "농산어촌 지역에 직업전문 멘토를 초대하기 어려워 걱정이었는데, 산들바람 수업을 통해 전문가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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