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 인터넷 사기 피해금액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가 2015년 3분기 인터넷 사기피해 통계를 공개했다. 3분기에는 발생한 사기는 1만 208건으로, 약 3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피해 수는 193건이 증가하였고, 피해금액은 5억 8,000만 원이 증가했다.
피해물품으로는 '휴대폰/주변기기'가 2,517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티켓/상품권', '가전/전자제품' 물품 순으로 피해가 많았다. 특히, 티켓/상품권의 경우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카페에서 8,054건, 번개장터에서 768건의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연령층은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치트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안전거래를 이용하고,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신중한 거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