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EMC VNXe3200' 출시

한국EMC(http://korea.emc.com)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통합 하이브리드 스토리지(서버용 저장장치) 'EMC VNXe3200'과 중복 제거 백업 스토리지(중복 데이터 검출기) 'EMC 데이터 도메인DD2200(Data Domain DD22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MC VNXe3200은 지난 해 9월 출시된 'EMC VNX' 제품군의 소형 제품으로, 다중 코어 서버에 최적화된 'MCx' 운영체제를 적용해 데이터 응답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킨 스토리지다. EMC 데이터 도메인 DD2200은 중복 데이터를 제거해 백업 데이터 용량을 10~30배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소형 백업 스토리지다.

EMC VNXe3200은 MCx 운영체제, 2.2GHz 최신 프로세서, 48GB 메모리, 플래시 드라이브를 활용한 캐시 영역 확장 등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다. 최대 125개의 가상 머신(VM)과 600개의 가상 데스크톱(VDI)을 구축할 수 있다. EMC 유니스피어 설치마법사를 활용하면 15분만에 SAN과 NAS 를 구성할 수 있다. HDD뿐만 아니라 플래시 드라이브(SSD)를 함께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저장소로, 자동 데이터 재배치 기술 'FAST'를 통해 데이터 접속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SSD와 HDD에 자동 재배치해준다(핫데이터 분류).

EMC 데이터 도메인 DD2200은 시간당 최대 4.7TB 처리할 수 있고, 8시간 만에 36TB를 백업할 수 있다. 2U 시스템에 최대 가용용량 17.2TB를 지원하며, 최대 860TB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전원 장애에 대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원이 복구되면 메모리에 남아 있는 데이터를 손실 없이 HDD에 저장할 수 있다.

두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EMC 홈페이지(http://korea.em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