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프리미엄 DJ헤드폰 3종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www.sennheiser.com)가 음악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DJ헤드폰 3종(HD8 DJ, HD7 DJ, HD6 MIX)을 국내 출시했다. 젠하이저는 이 제품을 소개하며 밥 싱클레어, 루치아노, 엔디 벡스터, 미실, 다비나 등 세계적인 DJ와 공동 개발해, 전문가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한 제품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젠하이저 HD8 DJ
젠하이저 HD8 DJ

세 가지 신제품 모두 음압 레벨이 높아 주변 소음이 심해도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타원형 이어컵을 적용해 귀가 눌리는 것을 막아주며, 교체형 이어패드를 적용해 오래 사용하더라도 쾌적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HD8 DJ는 전문 DJ를 위한 제품이며, HD7 DJ는 라이브 음악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중저음 중심의 음색이지만, 출력 주파수 대역이 넓어 고음도 선명하게 구현한다. 210도까지 회전하는 하우징을 적용해 원-이어(one-ear) 모니터링이 용이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3가지의 형태로 제품을 착용할 수 있다. 탈착식 케이블을 적용했으며, 케이블은 바요넷 트위스트 록(bayonet twist lock) 방식으로 고정해 케이블과 헤드폰이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HD6 MIX는 스튜디오 음악 작업용 제품이다. 믹싱 및 모니터링 작업에 적절한 제품으로, 저음에서 고음까지 균형 있게 들려준다.

젠하이저 HD8 DJ
젠하이저 HD8 DJ

젠하이저 이반 쿠안 제품 부문 책임자는 "젠하이저가 이번에 선보인 헤드폰은 소리 세부 표현력이 높으며, 타원형 덮개형(circumaural) 이어 컵을 채택했으며 완벽한 착용감을 자랑한다"며 "높은 음압 레벨과 탁월한 소음 감쇄 기능으로 음량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편안하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HD6 MIX 37만 9,000 원, HD7 DJ 43만 9,000 원, HD8 DJ 51만 9,000 원이며, 젠하이저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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