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광역시로 LTE 광대역 서비스 확대

2014년 2월 27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3월 1일부터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광역시에서도 2.6GHz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대역 서비스 지역 확대는 지난해 12월 말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한지 두 달여만이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이미 제공 중인 3밴드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기술을 통해 기존 800MHz LTE 대역 트래픽을 2.6GHz 광대역과 2.1GHz 대역으로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광대역 LTE 전국 광역시로
확대
LG유플러스 광대역 LTE 전국 광역시로 확대

LG유플러스는 광역시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전국 84개 시를 포함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기지국간 전파간섭을 낮춰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업링크 콤프(CoMP)'를 상용화하며, 하반기 중 80MHz 폭 LTE 주파수를 활용해 최대 전송속도 300Mbps의 3밴드 CA(Carrier Aggrigation)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SD(Service Development)기술전략부문장은 "단순히 광대역 기지국 구축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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