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A 스마트폰 단말기 라인업 강화

2013년 8월 19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팬택 '베가 LTE-A'를 단독 출시함에 따라 국내 3대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LTE-A폰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26일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7월 말 전국 84개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오늘 출시하는 팬택 '베가LTE-A'는 LTE-A폰 중 가장 큰5.6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와 3,100mAh 배터리,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다.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도 탑재했다.

SK텔레콤 LTE-A폰
SK텔레콤 LTE-A폰

또한, CDMA/WCDMA/LTE 등 대부분의 3G 및 4G 네트워크를 지원해, 전세계 197개국에서 자동로밍할 수 있으며, 캐나다, 싱가포르, 스위스 등 5개국에서 LTE데이터 로밍도 할 수 있다.

오늘부터 베가 LTE-A는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출시 가격은 87만 원대이며, 착한 기변을 적용하면 6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착한기변: 18개월 이상 단말기 를 사용했을 경우, 최대 25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한편, SK텔레콤은 베가 LTE-A를 구매하면 모든 고객에게 6만 원 상당의 '전용 스마트 커버'를 제공하며, 9월 30일까지 데이터 1GB, B tv Mobile 3개월 무료 시청권도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LTE-A는 상용화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0만 명에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SK텔레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LTE-A폰 라인업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LTE-A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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