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29만 원대 태블릿PC '아이코니아 A1-810'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7월 29일, 에이서(www.acer.co.kr)가 7.9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코니아 A1-810'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A1-810은 미디어텍 쿼드코어 프로세서(MTK 8125, 1.2GHz)를 탑재해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다. 16GB 내장 메모리와 DDR3 1GB 메모리,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갖췄다.

아이코니아 A1-810
아이코니아 A1-810

무게는 410g으로 가벼워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화면 비율은 4:3이며,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이 넓고 야외 시인성이 높다.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USB, 블루투스 등 다양한 입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에이서 터치 웨이크앱(Acer Touch WakeApp)' 기능을 지원해 사용이 편리하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A1-810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 8월부터는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에이서 밥 센(Bob Sen) 사장은 "아이코니아 A1-810은 저렴한 가격대의 성능이 좋은 태블릿을 원하는 사람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서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32GB 마이크로SD카드, 화면보호필름, 터치펜 등을 증정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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