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앱 '비트윈', 커플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시작

안수영 syahn@itdonga.com

비트윈 이용화면
비트윈 이용화면

커플 SNS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비트윈(Between, 회사명 VCNC)'이 하나은행, 예약왕 포잉과 제휴해 커플을 위한 플랫폼을 시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주부터 맛집 예약 서비스인 '예약왕 포잉'과 선불형 전자지갑인 하나은행의 '데이트 지갑'이 비트윈의 더보기 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트윈은 앞으로도 앱 내에서 커플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비트윈은 폐쇄형 SNS 앱 중에서 최초로 플랫폼 구축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비트윈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비트윈(VCNC) 박재욱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모든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넘나드는 유연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비트윈의 플랫폼 시험 운영에 동참한 파트너사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비트윈은 커플만의 SNS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앱 상에서 연인끼리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윈은 연인들을 위해 채팅, 사진 앨범, 쪽지 기능을 제공하는 폐쇄형 SNS다. 전 세계적으로 약 380만의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국내 20~30대 커플의 40% 가량이 사용할 만큼 커플을 대표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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