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학협력 전문인력지원 포럼 개최

안수영 syahn@itdonga.com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화면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화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이하 산단공)가 4월 12일 수도권 대학 취업 및 전문 분야 교수들을 초빙해 '수도권 대학 산학협력 전문인력지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디지털단지 내 게임, 애니메이션, 모바일 콘텐츠 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취업 지원 행사다.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는 상시 인력을 필요로 하나, 적기에 인력 공급이 되지 않아 관련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단공은 이를 해결하고자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채용과 취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게임 및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과 담당교수가 참가한다. 산단공은 이를 계기로 산학협력포럼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산단공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 인턴제 프로그램은 청년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임금의 50% (최대 80만 원)를 6개월 간 지원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에도 6개월 간 6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산단공이 관리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단지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모바일 콘텐츠, 이러닝 등 콘텐츠 기업이 약 300개 이상 집적됐다. 산단공은 2010년부터 이들 콘텐츠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미니클러스터'라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R&D, 마케팅,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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