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하트 메시지, 10명 중 4명 '스트레스'

안수영 syahn@itdonga.com

제목을 입력하세요. (1)
제목을 입력하세요. (1)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가 애니팡 이용자 28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애니팡 하트 메시지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팡은 카카오톡 퍼즐 게임이다. 애니팡을 계속 하려면 '하트'가 필요한데, 하트를 얻으려면 8분 동안 기다리거나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하트를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애니팡이 인기를 끌며 하트 메시지를 보내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애니팡을 통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9.2%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28%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10대의 경우 31.4%로 가장 낮았고, 40대의 경우 48.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이며 오차는 ±1.83%P이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하트 전송을 무음으로 처리하거나 게임 내에서 하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